김용민 앵커>
러시아측이 군용기의 우리 영공 침범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독여 영유권을 주장하며 영공을 침범 당했다는 일본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신경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경은 기자>
청와대가 러시아 공군의 영공 침범에 대해 러시아측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말했습니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러시아 차석무관이 우리측 국방부 정책기획관을 만나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즉각 조사에 착수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윤 수석은 러시아 무관이 기기 오작동으로 계획되지 않은 지역으로 진입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 측은 중국과 연합 비행 훈련으로, 계획된 경로대로였다면 이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윤 수석은 덧붙였습니다.
국방부는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며 영공을 침범 당했다는 일본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녹취> 최현수 / 국방부 대변인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의 영토임으로 독도에 대한 어떤 외부의 침공에 대해서도 단호하고 엄중히 대응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밝혀드립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 역시 일본은 일본방공식별구역에 대한 부분만 갖고 입장을 내면 될 것이라며 우리 영공에 대한 문제는 우리가 답할 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박민호)

KTV 신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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