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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에티오피아 정상회담 "한반도 평화 노력"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한-에티오피아 정상회담 "한반도 평화 노력"

등록일 : 2019.08.26

김용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에티오피아 아비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를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한-에티오피아 정상회담
(장소: 청와대 본관)

청와대에서 열린 한-에티오피아 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은 아비 총리는 현 정부가 맞이한 첫 아프리카 정상이라며, 한국전쟁 당시 유일하게 지상군을 파병해준 데에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아비 총리의 유네스코 평화상 수상을 축하하며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아프리카 내 평화 프로세스를 선도하시는 총리님의 열정과 노력에 경의를 표하며 우리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를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또 최근 에티오피아의 경제 성장을 높이 평가하고 양국 우호협력 관계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최근 에티오피아가 이루고 있는 역동적인 발전과 높은 경제 성장률이 놀랍습니다. 우호협력 관계를 한 차원 더 발전시키고 함께 성장해 나가는 동반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아비 총리는 양국이 평화, 환경 등 여러 이슈를 공유하는 관계라면서 전략적인 파트너로 격상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아비 아흐메드 알리 / 에티오피아 총리
"에티오피아와 한국의 관계를 한 단계 격상해서 전략적인 파트너로 발전하길 간절히 희망합니다. 한국과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대사 역할을 하길 바랍니다."

내부 개혁을 거쳐 적대관계였던 에리트레아와 군사적 긴장을 완화했다며 남북관계도 이렇게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아비 아흐메드 알리 / 에티오피아 총리
"에티오피아와 에리트레아 간 관계가 개선이 됐던 것처럼 한반도 남북관계 간에 그런 성과가 나타나기를 희망하겠습니다."

이어 양국 장관들은 외교, 산업, 환경분야 교류를 약속하는 협정과 양해각서에 서명했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김태우 / 영상편집: 최아람)
아비 총리 내외는 문재인 대통령이 주최하는 공식 만찬에 참석한 뒤 귀국합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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