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지 앵커>
절기상 처서가 지나면서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한데요.
가을이 다가오는 이번 주말에는 국제 여성영화제를 감상하거나 반딧불 축제를 즐겨보시면 어떨까요?
이주의 문화가 산책, 김민영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김민영 국민기자>
1.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일정> ~9.5(목)
장소>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 등

여성의 시각으로 삶의 다양한 측면을 다룬 영화를 상영하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올해에는 31개 나라에서 출품한 119편의 영화를 상영하는데요.
화제를 모은 외국 영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특히 한국 영화 100주년을 맞아 지난 한 세기 동안 여성들이 살아온 삶의 흔적을 스크린을 통해 살펴볼 수 있는데요.
지난 세월 속에 우리 여성들의 모습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이번 영화제에서 한번 돌아보시면 어떨까요?

2. 상트 페테르부르크 백조의 호수 내한 공연
일정> ~9.1(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전 세계 매진 기록을 세우고 있는 러시아 발레단 상트페테르부르크 발레 시어터!
차이콥스키의 선율에 따라 인간의 육체를 초월한 고전 발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내한 공연을 선보입니다.
60여 명의 발레 무용수가 펼치는 섬세하고 환상적인 백조의 몸짓!
클래식 발레의 걸작을 포함한 다양한 레퍼토리로 전 세계 발레 무대를 평정한 최고의 공연이 무대에 오르는데요.
여러분도 함께 하시죠!

3. 무주 반딧불 축제
일정> 8.31~9.8
장소> 무주로 일원

반딧불이 서식지인 청정지역 무주에서 반딧불 축제가 펼쳐집니다.
아름다운 반딧불이를 구경하고, 자녀와 함께 1박 2일 동안 무주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데요.
라이트쇼와 마술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습니다.
시원한 가을밤, 반짝반짝 빛나는 반딧불이와 함께 자연이 선사하는 재미를 만끽해보시죠.

4. 영동 포도축제
일정> 8.29~9.1
장소> 영동체육관 일원

탱글탱글 포도와 함께 하는 축제가 충북 영동군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30여 가지나 되는 '남녀노소 오감만족'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지는데요.
신나는 음악에 맞춰 포도를 밟으며 디스코를 추는 이색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습니다.
포도와 와인 시식과 판매도 하게 되는데요.
향긋한 포도 향기, 그리고 톡톡 터지는 포도알과 함께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보내시는 건 어떨까요?

5.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
일정> 8.30~9.1
장소> 백세건강공원 일원

충남 청양에서 고추와 구기자 축제가 열립니다.
'나만의 고추 양념 만들기'와 '김치 담그기' 등 고추를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고, 불로장생을 꿈꾼 진시황이 즐겨먹었던 구기자를 이용한 보약짓기와 족욕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매운 고추의 대명사로 불리는 청양 고추와 약재로 쓰이는 구기자의 주요 생산지가 바로 충남 청양인데요.
고추, 구기자와 함께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축제, 여러분도 함께 하시죠!

(영상취재: 김민영 / 영상편집: 송경하)

단신>

1. 뮤지컬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
일정> 9.1~9.15
장소> 부산 드림씨어터

지난 2004년 개봉해 큰 인기를 끈 영화 스쿨 오브 락!
화제를 모았던 이 영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스쿨 오브 락 팀이 월드 투어로 부산을 찾아옵니다.
배우들의 실감 나는 표정과 수준급의 라이브 악기 연주 실력을 눈과 귀로 직접 느껴보시죠!

2. 그린콤마 뮤직페스티벌
일정> 8.30~8.31
장소> 용인자연휴양림

'숲에서 음악으로 힐링하자'라는 주제로 한 그린콤마 뮤직 축제가 용인자연휴양림에서 열립니다.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50인조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로 생생한 감동을 선사하게 됩니다.

3.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일정> 9.3~9.8
장소> 따뚜 공연장, 원일로 등

사람들의 몸을 절로 들썩이게 만드는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국내외 만 5백여 명의 댄서가 함께하는 환상적인 축제가 펼쳐지는데요.
거리 퍼레이드와 해외 참가팀의 다양한 민속춤을 즐길 수 있습니다.

4. 공룡애니멀쇼
기간> 8.31(토)
장소> 태백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형형색색의 무빙라이트 조명 아래 공룡애니멀쇼가 펼쳐지는 태백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아이들을 위한 마술과 실감 나는 공룡을 볼 수 있는 기회, 어린 자녀와 함께 하시면 어떨까요?

지금까지 이주의 문화가 산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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