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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농업 한류'···농촌공동체 개발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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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농업 한류'···농촌공동체 개발 돕는다

등록일 : 2019.09.05

김유영 앵커>
라오스 국민 10명 중 7명은 농사를 짓는데요.
우리 정부는 현지에서 농업 기술을 가르치고 농촌 개발 경험도 공유하고 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라오스 농민들이 모종 심기에 푹 빠졌습니다.
직접 수확한 작물도 차곡차곡 포장합니다.
수도 비엔티안에 있는 한-라 농촌개발연구원.
우리 정부 지원으로 세운 농업기술 교육장입니다.
지난 3년간 라오스 공무원과 마을 지도자 1천여 명이 이곳을 거쳤습니다.

녹취> 캄파 / 라오스 농민
"우리 마을 주민들은 모두 초지 개량을 원합니다. 앞으로 몇 년 후에는 전부 개량할 것입니다."

국민 70%가 농사를 짓는 라오스는 주, 군, 마을을 중심으로 하는 삼상정책 하에 농촌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게 우리 정부도 농촌공동체 개발 사업을 무상 지원합니다.
농촌개발전략을 함께 세우고 농민 역량과 소득을 키워주는 인프라를 제공하는 겁니다.

녹취> 리안 티케오 / 라오스 농림부 장관
"라오스 정부에서 추진하는 삼상운동(농촌개발정책)에 좋은 교훈을 주었습니다. 특히 지역주민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근면, 협동 정신으로 사업을 잘 수행했습니다."

실제 영농마을 4곳에서 추진한 버섯재배 사업은 크게 성공해 벼농사보다 높은 소득을 올렸습니다.

녹취> 정기환 / 한국농촌발전연구원장
"(라오스)주민들이 원하는 사업을 주민이 직접 시행하도록 함으로써 쉽게 접근할 수 있었고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라오스 대통령과 총리도 현장을 찾아 한국의 농촌개발 경험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화면제공: KOICA / 영상편집: 최아람)
라오스 농촌에 부는 한류 바람.
정부는 살라완 등 남부 3개주에서 개발 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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