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오늘 하루 열지 않음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경제장관회의 주재···"재정지출 확대해야"

KTV 뉴스중심

경제장관회의 주재···"재정지출 확대해야"

등록일 : 2019.10.18

김유영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경제 관련 부처 장관들을 소집해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민간의 활력이 높아져야 경제가 힘낼 수 있다면서 정부가 적극 나서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유진향 기자>

경제장관회의

(장소: 어제 오후, 정부서울청사)


문재인 대통령이 경제동향을 점검하고 향후 경제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경제 관련 장관들을 소집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회의에서 지금 세계 경제는 무역갈등 심화와 세계 제조업 경기의 급격한 위축으로 전 세계 대부분의 나라가 성장 둔화를 겪는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정부가 중심을 잡고 경제 활력과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무엇보다 민간 활력이 높아져야 경제가 힘을 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업투자를 격려하고 지원하며 규제혁신에 속도를 내는 등 기업이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세계경기 둔화로 인한 수출과 투자감소를 타개하기 위해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화고  민간투자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적극적인 재정지출의 확대도 주문했습니다.

경기가 어려울 때 재정 지출을 확대해 경기를 보강하고 경제에 힘을 불어넣는 것은 정부가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그동안 정부는 적극적 재정 정책을 통해 경기의 급격한 위축을 막고 경기 반등 여건을 조성하는 것에 주력해왔습니다. 이런 노력을 더욱 확대해야 합니다."


확장 기조로 편성된 내년도 예산안이 잘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는 주문도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올해 본 예산과 추가경정 예산을 철저히 관리해 이월하거나 불용하는 예산을 최대한 줄여달라고 말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최근 경제동향과 고용동향, 주52시간제 추진계획 등이 보고됐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강걸원 / 영상편집: 양세형)

문 대통령이 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 것은 취임 후 처음으로 청와대는 글로벌 경기 하강 속에 대통령이 직접 경제를 꼼꼼히 챙기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