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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베트남 정상회담···"협력으로 상생 번영"

KTV 뉴스중심

한·베트남 정상회담···"협력으로 상생 번영"

등록일 : 2019.11.28

이혜은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앞서 어제 저녁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를 청와대로 초청해 정상회담과 만찬을 했습니다.
이 소식은 정유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정유림 기자>
부산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서울로 올라와 베트남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아세안 10개국 순방 중 푹 총리와 가장 먼저 만난 인연을 언급하면서 공식방한을 환영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박항서 감독과 푹 총리 이름의 뜻을 인용하면서 회담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총리님 존함의 뜻이 '봄에 찾아오는 복'이라고 들었습니다. 양국의 협력이 양국 모두에게 호혜적인 복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또 제2차 북미 정상회담 성사를 위한 베트남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내년도 아세안 의장국을 맡을 베트남이 한반도 문제에서 건설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푹 총리도 따뜻한 환대에 감사하다며, '친근한 친구'라는 말로 양국의 우호를 강조했습니다.
이어진 만찬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재계 인사가 참석했습니다.
정상회담에서 베트남 투자나 진출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듯이 만찬에서도 그 연장선상으로 심도깊은 논의가 이뤄졌을 걸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만찬사에서 양국이 투자, 인프라, 스마트시티 협력으로 상생번영을 추구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양국이 함께 평화와 번영의 역사를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양국이 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또바기'(한결같이)로 함께하길 바라며 건배를 제안합니다. 쭉 하잉 푹(행복을 기원합니다.)"

푹 총리는 이에 대해 한국에 5년 만에 방문해 한강의 기적을 가져온 강한 잠재력에 인상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새로운 기적을 계속 만들어낼 것을 확신한다고 화답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김태우 / 영상편집: 양세형)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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