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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중증환자 치료병상 250개 추가 마련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중증환자 치료병상 250개 추가 마련

등록일 : 2020.03.06

김용민 앵커>
정부가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를 강화하기 위해 이달 안에 병상 250여 개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병원별로 음압병상 현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한 시스템도 구축해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현재 전국 29개 국가지정격리치료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중증환자 치료 병상은 모두 198개.
코로나19 환자 급증에 따라 정부가 이달 안에 음압병상 250개를 추가로 마련합니다.
16개 국립대학교 병원장 회의를 통해 우선 이번 주에 77개 병상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병상 확충 계획에 따르면 서울대병원이 40병상, 경북대병원과 충북대병원은 각각 30여 병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대병원은 교수 연구동을 이전해 병실로 개조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녹취> 김강립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서울대학교병원의 경우에는 교수연구동을 다른 건물로 이전하여 이 연구동을 병실로 개조하고 있는 한편, 일반중환자실을 음압중환자실로 전환하여 병동 전체가 중증환자 치료가 가능한 음압격리병동으로 확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상급종합병원 80여 개와 규모가 유사한 종합병원들과 중증환자 치료 병상 확보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중증환자가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환자 전원 체계도 정비해왔습니다.
국립중앙의료원에 전원지원상황실을 설치해서 신속한 전원 결정을 위해 시도가 아닌 의료기관과 직접 협의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3일부터 현재까지 전원 협의 65건을 완료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송기수 / 영상편집: 이승준)
오늘(6일)부터는 병원별 음압병상 현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해 병상현황파악 정보시스템을 가동합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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