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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질병관리청' 승격···보건복지부 2차관 신설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질병관리청' 승격···보건복지부 2차관 신설

등록일 : 2020.09.08

김용민 앵커>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질병관리청이 오는 12일 공식 출범합니다.
인력이 40% 이상 늘고, 감염병 동향을 24시간 감시하는 종합상황실을 새로 만듭니다.
또 보건복지부는 보건 분야를 전담하는 2차관을 신설해 전문성이 한층 강화됩니다.
채효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채효진 기자>
오는 12일 공식 출범하는 질병관리청은 청장과 차장을 포함해 5국, 3관, 41과, 총 1천476명 규모입니다.
기존 질병관리본부보다 인력이 40% 이상 대폭 늘어났습니다.

녹취> 이재영 / 행정안전부 차관
"기존 질병관리본부 정원 907명과 비교하여 569명이 늘어났으며 이 중 재배치를 제외한 순증 인력은 384명으로 기존 정원의 약 42%를 보강하였습니다."

감염병 대응 전담기관인 본청에서는 전 주기에 걸쳐 대응망을 구축합니다.
감염병 유입, 발생 동향을 24시간 감시하는 종합상황실, 감염병 정보를 수집, 분석해 예측하는 위기대응분석관을 신설합니다.
기존 감염병관리센터는 감염병정책국, 긴급상황센터는 감염병위기대응국으로 각각 재편합니다.
폭염, 한파 등 생활 속 건강 위해 요인을 예방하기 위한 건강위해대응관도 새로 만듭니다.
이와 함께 국립보건연구원 내 감염병연구센터를 확대 개편해 국립감염병연구소를 신설합니다.
3센터, 12과, 100명 규모로 임상연구와 백신개발 지원 등 감염병 전반에 대한 연구개발, 즉 R&D 체계를 갖춥니다.
지역 특성에 맞는 체계적 감염병 대응도 강화합니다.
질병관리청 산하에 5개 권역별 질병대응센터를 새로 만들고 지자체 대응 인력 1천여 명을 보강합니다.
보건환경연구원에는 감염병 전문 검사, 연구 기구를 설치합니다.

녹취>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코로나19에 대비한 감염병 대응역량이 크게 확충되는 만큼 앞으로도 질병관리청과 보건복지부는 서로 긴밀히 연계하여 빈틈없는 방역체계가 운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겠습니다."

보건복지부에 보건, 의료분야를 담당하는 2차관 자리도 신설됐습니다.
1차관은 기획, 조정과 복지를 맡습니다.
복수차관제 도입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공공의료 인력수급을 관리하는 의료인력정책과 등 1관, 3과, 44명을 보강합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이승준)
정부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의료, 보건 분야의 전담성과 전문성을 높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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