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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대에 선 K-방역 [유용화의 오늘의 눈]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시험대에 선 K-방역 [유용화의 오늘의 눈]

등록일 : 2020.12.16

유용화 앵커>
K-방역이 다시 한번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최근 무서운 확산세의 주요 요인은 무증상 확진자의 급증에 있습니다.

무증상자는 코로나19 증상이 확연하게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코로나19를 퍼뜨리게 됩니다.

그리고 방역 당국이 찾아내기도 어렵습니다.

확진자 중 약 40%가 무증상자 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방역의 성패는 무증상 확진자를 최대한 빨리 찾아내서, 생활 속으로 감염된 그 고리를 차단하는 것입니다.

제일 확진자가 많이 나오고 있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임시선별검사소 150여 개를 설치했습니다.

자신의 몸이 조금 이상하거나, 아니면 사전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분은 누구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확진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동안 K-방역이 이룬 성과는 3T로 요약됩니다.

하루 최대 4만 건 이상을 검사할 수 있는 'Test', 즉 검사 역량의 확충과 확진자의 신속한 동선을 추적하여 감염의 고리를 끊는 'Trace', 그 다음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하게 격리 치료를 시행하는 'Treat'입니다.

이외에도 코로나19 현황에 대해 국민들에게 정확하고 투명하게 알려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헙력을 이끌어 낸점과 누구나 저렴한 비용으로 코로나 진단 검사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튼튼하게 받쳐주고 있는 국민건강보험 제도 등도 거론할 수 있습니다.

또한 민주적 협력이 시민의식으로 자발적 방역 시스템을 만들어 낸 점도 훌륭하게 평가 되고 있습니다.

현재 설치 운영된 임시 선별검사소 역시 K-방역의 연장선상에서 추진되고 있다 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약국과 병원, 한의원에서도 진단을 받을 수 있게 추진 중입니다.

전면적인 선제적 방역으로 무증상자 확진자를 걸러내서, 생활 속에 깊게 침투되어 있는 코로나19를 최대한 막아내자는 것입니다.

그러나 결국 선제적 선별 검사도 국민들의 자발적 협력이 그 성과를 가름할 텐데요.

다시 한번 공동체적 협력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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