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잠시 뒤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할 예정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15일) 0시 기준으로 어제(14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344명입니다.
지역발생 323명, 국외유입 21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 147명, 경기 99명이 나왔고, 비수도권 다른 지역은 10명 안팎에 머물고 있습니다.
사흘째 신규 확진자 규모가 300명대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방역당국은 연휴와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이 반영됐다고 설명했고요, 수요일 이후 환자 발생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의료대응체계도 중환자 병상 500개 이상, 중등도, 경증 환자 병상 1만 개 등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다만, 지난 설 연휴 이동에 따른 감염 확산 우려가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인데요.
방역당국은 거리두기 단계가 하향됐다고 해서 방역 긴장감까지 이완되면 다시 확산세가 나타날 것이라며 경각심 유지를 당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잠시 후 코로나19 백신 2~3월 예방접종 시행계획이 발표됩니다.
정은경 질병청장이 발표할 예정인데요.
구체적인 접종 일정과 백신별 접종대상이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65세 이상 고령층에게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할지 여부가 관건인데요.
질병청은 지난 11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열어 접종 세부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는데요, 잠시 후 브리핑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고령층 접종과 관련해 어떤 결론이 나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김민정)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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