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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가 코로나 회복제? [S&News]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김치가 코로나 회복제? [S&News]

등록일 : 2021.03.05

최영은 기자>
#김치가 코로나 회복제?
이 분 누군지 아시죠.
슈퍼히어로 아이언맨의 여자친구 페퍼 포츠로 잘 알려진 헐리우드 배우 기네스 팰트로입니다.
세상을 구하는 어벤져스의 여자 친구였던 그도 피해 가지 못한 것이 있습니다.
코로나19 인데요. ㅠㅠ
다행히 코로나19는 완치됐지만, 여전히 후유증을 겪고 있어 이 후유증을 극복하는 이야기를 잡지에 기록하고 있다는데요.
눈에 띄는 글 중 하나가 김치입니다.
후유증 극복을 위해 김치를 많이 먹고 있다고 전한 건데요.
물론 영국 정부는 이 김치 식이요법이 영국 국민보건서비스의 권고 사항이 아니라는 점을 밝히긴 했습니다만, 김치가 면역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이라는 걸 입증한 셈이죠.
최근 중국이 이 김치에 대해서 때아닌 '김치 공정'을 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말도 안 되고, 대응하기도 유치한 상황이 계속되자,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입장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남의 것이라도 내 것으로 하고 싶은 만큼 우리 문화가 우수하다"면서, 한중 양국이 올해와 내년을 문화 교류의 해로 정했는데 이를 계기로 우리 김치에 대한 홍보를 더 세~게 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미 고대 삼국시대부터 김치를 먹었다는 문헌 기록이 있을 만큼 오랜 역사를 지닌 김치, 유네스코에서도 이런 점을 인정해, 지난 2013년 김장 문화를 세계 인류무형유산에 등재했는데요.
이렇게 세계적으로, 공식적으로 우리 것으로 인정받은 김치입니다.
남의 것은 존중하고 인정하는 자세가 우리 이웃 나라에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보기 힘든 치느님
남녀노소 누구나 할 것 없이 좋아할 만한 음식이죠, 바로 치킨! 오죽하면 치느님이라는 신조어도 있잖아요.
여러분은 어떤 부위를 좋아하시나요.
닭은 모두 옳지만, 사실 저는 닭가슴살 부위는 퍽퍽해서 별로 좋아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치킨을 시킬 때 다리와 날개 등만 모아져 있는 콤보 메뉴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그런데요, 요즘 이 메뉴 주문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입니다.
지난해 10월에 시작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가 현재까지 이어지면서, AI로 인해 최근까지 살처분 된 닭과 오리 등은 2천800만 마리가 넘는데요.
개체 수가 줄면서 닭고기 공급에 빨간불이 들어 왔고 인기 부위인 다리와 날개 부위의 수급은 당연히 더 어려워졌겠죠.
그러다 보니, 다리와 날개 치느님 영접이 쉽지 않아진 겁니다.
자연스럽게 닭고기 가격도 올랐는데요.
그렇다고 판매가를 무작정 올릴 수도 없어서 업계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해요.
달걀 품귀 현상도 마찬가지인데요.
전 세계 주요 도시들과 비교해봐도 현재 우리 달걀값이 굉장히 비싼 수준으로 책정돼 있다고 합니다.
정부는 이런 상황을 최대한 빨리 종식시키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AI,구제역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이번 달(3월) 14일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한 건데요.
모쪼록 이번 방역조치로 잘 마무리가 돼서 마음 편히 치킨을 먹을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기적의 간척지
타이거우즈와 베컴부부 등 유명 인사들이 별장을 가지고 있는 곳으로 유명한 두바이의 팜 주메이라 아일랜드!
간척사업을 통해 아름다운 인공섬으로 자리매김한 세계적 명소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도 여기에 못지않은 엄청난 간척지가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바다를 매립시켜 만든 전북의 '새만금'인데요.
정부가 이 새만금을 한국판 뉴딜의 중심지로 집중 육성하고 있습니다.
오는 2050년까지 새만금 개발을 100% 완성하겠다는 목표인데요.
이를 통해 오는 2050년, 인구 27만이 거주하는 에너지 자립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우선 향후 10년 안에 도로·공항·항만 등 기반 시설을 완비하고 글로벌 신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토대를 갖춘다는 방침인데요.
특히 기존 새만금 개발에서 무게를 뒀던 '국제 자유무역 중심지'에서 벗어나 '그린 성장을 실현하는 글로벌 신산업 중심지'로 개발 방향을 수정했습니다.
이미 새만금 지역은 세계 최대 규모의 수상태양광발전 등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여건과 친환경 수소 등을 적극 활용해 그린 뉴딜의 1번지, 세계적인 그린 도시로 개발한다는 계획입니다.
2050년 완성될 그린뉴딜의 메카, 새만금의 모습이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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