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통일부와 국토부 등 여덟 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인사는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 성과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진향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통일부 차관에 최영준 통일부 통일정책실장을 발탁했습니다.
국토교통부 제2차관에는 황성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상임위원을 내정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2 차관에는 각각 용홍택 과기부 연구개발정책실장과 조경식 청와대 디지털혁신비서관이 기용됐습니다.
인사혁신처장에는 김우호 인사처 차장이 관세청장엔 임재현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병무청장에는 정석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이 산림청장에는 최병암 산림청 차장이 내정됐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인사에 대해 업무 전문성과 도덕성을 기준으로 고위공직자로 가장 적합한 인재를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공직사회 내부승진을 통해 조직을 안정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활력으로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 성과를 강화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강민석 / 청와대 대변인
"무엇보다 디지털 뉴딜, 탄소 중립 등 정부가 추진하는 주요 국정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것입니다.“

아울러 기수나 연공서열보다는 풍부한 현장 경험과 업무 추진력을 높이 사 일부 부처에서 발탁 인사를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김종석)
한편, 청와대는 신임 차관 여덟 명 모두 1가구 1주택 보유자로 신도시 관련 투기 소지가 있는 토지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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