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300명대로 집계됐습니다.
백신 접종이 이어지면서 위중증 환자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2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395명입니다.
지역발생 351명, 국외유입 44명인데요.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이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완만한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이 이어지면서 국내 위중증 환자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위중증 환자는 150명 정도를 유지하다 최근에는 135명으로 줄었고, 치명률도 1.32%까지 내려갔습니다.
방역당국은 고령층에 대한 예방접종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다음 달부터 적용될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의 지역별 단계가 오는 27일, 일요일 발표됩니다.

박천영 앵커>
네, 그리고 2분기 접종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예약했지만, 일부 물량이 부족해서 접종받지 못한 분들이 있습니다.
내일부터, 예약을 다시 받는다고요?

이혜진 기자>
네, 60~74세 연령층과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 가운데, 원래 이번 달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전예약을 신청했지만, 수급 불균형으로 물량이 부족해 접종을 받지 못한 이들 대상 신청이 시작되는 건데요, '잔여백신 접종'과는 별개의 일정입니다.
1차 접종 사전예약은 내일(23일) 0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8일간 진행됩니다.
이들은 다음 달 5일부터 17일까지 전국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1차 접종을 받게 됩니다.
주의할 부분은 이번 사전신청에서 제외되는 대상인데요, 이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자였지만 기간 내 예약하지 않았거나, 사전예약을 취소하지 않은 채 접종받지 않은 이들은 이번 사전신청 재예약 대상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사전예약 기간과 접종 일정 등은 문자 메시지로 대상자에게 개별 통보됩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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