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롤로그
- 며느리 가는 곳이라면 어디든 출동하는 시어머니, 귀농 16년 차! 함께 채소 농사도 짓고 채소를 말려 알록달록 채소식품도 만드는 35년 단짝 조금자, 김보순 고부를 만난다.

2. 초보농부가 홈쇼핑 완판 여왕이 된 사연은?
- 남편의 퇴임을 앞두고 전 재산을 들여 산 5천 평의 농원, 겁 없이 귀농한 가족은 4년간 소득이 0원이었다. 400시간의 농업교육과 주부의 아이디어로 채소잡곡을 개발했다.
- 아이디어 콘테스트에서 대상까지 받았지만 판로확보에 실패해 5억 원의 빚이 생겼다.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며느리 곁을 지켜준 시어머니 덕분에 금자씨는 마침내 매출 40억, 홈쇼핑 완판 여왕이 됐다.

3. 고부가 함께 심는 농촌의 희망
- 고부가 함께 가꾸는 5천 평 농원엔 6월이 되면 갖가지 채소들이 싱그럽게 자란다. 채소를 심고, 수확하고, 식품으로 만들기까지 모든 일을 함께하는 두 사람. 35년 단짝답다.
- 농촌도 도시 못지않게 안정적이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싶다는 고부의 바람이 채소밭 가득 울려 퍼지고 있다.

4. 에필로그
- 평범한 주부가 성공한 농부가 되었고, 이제 농촌의 꿈을 그리고 있다. 오늘도 채소여왕 금자씨의 농원엔 시어머니의 사랑과 희망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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