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과밀학급 해소···2학기부터 '방과 후 수업' 강화 [오늘의 브리핑]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과밀학급 해소···2학기부터 '방과 후 수업' 강화 [오늘의 브리핑]

등록일 : 2021.07.30

신경은 앵커>
코로나 상황이 길어지면서, '교육 격차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정부는 과밀 학급을 줄이는 등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오늘의 브리핑, 함께 보시죠.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장소: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룸)

우선, 기본방향입니다 첫째, 결손이 누적되지 않도록 적기에 지원하고 총력 지원하겠습니다.

올해부터, 올해 2학기부터 내년 하반기까지 교육부는 예산 약 8,000억 원을 투입하며, 교육청을 중심으로 하는 지방정부 예산은 이번 추경의 추가세수 6조 원 중 상당금액이 교육회복에 투입될 계획입니다.

또한, 교육효과를 높이고 감염병 예방효과를 높이도록 학급당 학생 수를 줄여나가겠습니다.
교육부와 교육청은 28명 이상의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해서 3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2024년까지 총 3조 원을 투입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우리 학생들의 기초학습뿐만 아니라, 심리·정서와 사회성 결손까지 종합적으로 그리고 복합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셋째,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철저히 협업하고, 학교 현장의 선생님들께 적극적으로 협력을 구하면서 책임감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교육부는 전국 초·중·고 학생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3분의 1 이상에 해당하는 203만 명 학생들의 학습지원을 위해서 내년 하반기까지 ‘교과보충 집중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겠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학교의 교사가 중심이 되어서 1 대 1 혹은 소규모로 3~5명을 집중 지도하는 것입니다.
모든 비용은 전액 무료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둘째, 유아·직업계고·취약계층에게 맞춤 지원을 하겠습니다.
유아의 심리·정서상담을 지원하고, 노후 유치원의 놀이공간을 추가 확충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실습 기회가 부족해진 직업계고 학생들을 위해 기능사 자격시험 횟수를 추가하고, 자격 취득에 필요한 교육비 등을 지원하겠습니다.

셋째, 교육회복 종합방안이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도록 교육 여건 개선을 과감하게 해나가겠습니다.

2024년까지는 학급당 학생 수 28명 이상인 과밀학급부터 적극적으로 해소하겠습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총 1,155개 학교에 대해 특별교실 전환, 모듈러 교실 배치, 학급 증축 등을 추진할 계획으로 2022년 이후 3년간 매년 1조 원 수준으로 예산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또한, 학교 무선망 구축을 기존 목표보다 1년 앞당겨서 내년 초까지 완료하고, 공공학습관리시스템 기능을 개선하고,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더욱 확대하겠습니다.

교사들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교원치유지원센터, 심리치유캠프 등을 운영하고, 교육지원청에서의 학교의 업무 지원도 확대하겠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776회) 클립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