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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대표팀이 보여준 '공정의 힘' [터치 핫이슈]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양궁 대표팀이 보여준 '공정의 힘' [터치 핫이슈]

등록일 : 2021.07.30

박성욱 앵커>
관심을 모으는 사안을 짚어보는 터치 핫이슈 시간입니다.
양궁 대표팀이 보여준 '공정의 힘'
오늘의 주제인데요.

도쿄에서 들려오는 우리 양궁 대표팀의 선전 소식이 반갑습니다.
혼성 종목 금메달에 이어 남녀 단체전을 모두 휩쓸며 그야말로 파죽지세의 기세를 보여줬습니다.
여자 단체전 9연속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까지.
우리 대표 선수들의 실력은 금메달 결정전마저 편안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만들 정도로 압도적입니다.
양궁 강국 대한민국의 첫 번째 비결로 공정이 꼽히고 있습니다.
올림픽 금메달 따기보다 더 어렵다는 대표 선발전.
한국 양궁에는 치열하고 공정한 경쟁을 통해 대표 선수를 선발하는 시스템이 정착돼 있습니다.
2020년 열릴 예정이었던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되면서 기존의 대표선수에게 출전 자격을 주지 않고 새롭게 선발전을 치렀고 그 결과 현재의 대표팀이 꾸려졌습니다.
양궁 혼성단체전에 나갈 선수를 뽑는 방식도 경력이나 나이가 아닌 지금 가장 잘 쏘는 선수.
올림픽 예선라운드 1위를 차지한 대표팀 막내 김제덕과 안산이 출전했고 결과는 우리가 아는대로입니다.
공정, 어찌보면 너무나 당연하고 쉬울 것 같은 이 가치는 사회 곳곳에서 생각보다 지켜지지 않는 것입니다.
청탁이나 각종 인맥을 통한 인사, 불법 하도급에 이은 공사 단가 하락과 부실 철거, 그리고 그로 인한 붕괴 사고.
주택 공급을 담당하는 공기업 직원들의 내부 정보를 활용한 투기, 모두 우리를 허탈하게 만들고 국가 경쟁력을 떨어트리는 불공정한 사례들입니다.

공정은 곧 국가의 경쟁력!
공정함이 지켜진다면 우리는 세계 최강의 능력도 발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양궁 대표팀이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터치 핫이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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