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새정부 출범 정책이슈 바로가기 이매진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 국가기념식 모아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2분기 월평균 가구소득 0.7%↓···428만 7천 원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2분기 월평균 가구소득 0.7%↓···428만 7천 원

등록일 : 2021.08.20

신경은 앵커>
'올해 2분기 전국의 가구 소득'이, 0.7% 줄었습니다.
고용상황이 나아지면서 '근로소득'이 늘었지만, '공적이전소득'이 줄어든 게,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김용민 기자입니다.

김용민 기자>
전국 1인 이상 가구의 2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0.7% 줄었습니다.
통계청의 2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은 428만 7천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2분기 고용호조와 자영업 업황 개선 등으로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이 늘었지만, 공적이전소득이 줄어 전체적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공적이전소득은 전 국민 재난지원금 같은 사회 수혜금과 공적 연금 등을 말합니다.

녹취> 정동명 / 통계청 사회통계국장
"근로소득, 사업소득 및 소비지출이 증가하면서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작년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에 따른 기저효과로 공적이전소득이 감소하면서 가구의 총소득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근로소득은 273만4천3백 원으로 6.5% 늘었고, 사업소득은 80만6천 원으로 3.6% 증가했습니다.
반면 이전 소득은 61만7천 원으로 28.6% 줄었습니다.
가구당 월평균 지출은 330만 8천원으로 소비지출과 비소비지출이 모두 늘면서 4% 증가했습니다.
소비지출의 구성비를 보면 식료품과 비주류음료 등이 15%로 가장 많았고, 음식숙박비, 주거, 교통비 등이 각각 13.9%, 12.4% 12%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처분가능소득은 345만 4천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9% 줄었지만 평균소비성향은 71.7%로 3.9%p 증가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채소연)
국민 소득의 분배상태를 나타내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은 5.59배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0.56배p 상승해 소득 격차는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