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국내외 최첨단 무기와 군사 장비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방위산업전시회'가 오늘부터 열립니다.
올해는 역대 가장 큰 규모인 440개 업체가 참가합니다.
김현아 기자입니다.

김현아 기자>
국내 최대 항공우주 방위산업진시회, '서울 ADEX 2021'이 오늘(1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닷새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립니다.
올해 행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28개 나라에서 440개사가 참가해 우리 군이 보유하고 있거나 한국과 해외 방산업체들이 개발한 각종 첨단 무기, 제품을 선보입니다.
야외 전시장에서는 수출 주력 품목인 FA-50 경공격기와 KT-1 기본훈련기 등 항공기 37종 45대와 K-2 전차, K-9 자주포 등 지상 장비 31종 34대가 전시됩니다.
실내 전시관에서는 수소연료 대형 드론과 우주개발 관련 장비, 유무인 복합체계 장비, 가상현실(VR) 훈련체계, 소형 레이저 무기, 다목적 무인차량 등 신기술 제품이 전시됩니다.
민수분야에서는 신개념 교통시스템인 도심형 항공모빌리티, UAM과 한국형 위성항법 시스템, KPS가 소개됩니다.
국방부는 국내에서 생산하고 군에서 운영하는 공중, 지상, 해양 무인체계 72종으로 별도 홍보관을 마련합니다.
전시회 기간 해외 국방장관과 각국 참모총장, 획득청장을 비롯한 고위관료와 장성 등 45개국 300여 명이 방한해 방위산업 수출 상담도 진행합니다.
국방부는 국내 업체의 수출 마케팅 활동 지원을 위해 방한하는 해외 대표단과 G2B 미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중소기업과 대기업간 B2B 미팅 매칭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국제항공우주 심포지엄과 미래 지상군 발전 국제심포지엄 국방전력지원체계 등 다양한 주제로 총 22개의 세미나도 개최합니다.
19일부터 22일에는 산학연군 등 관련 분야 종사자들이 관람할 수 있고 일반인은 23일 입장할 수 있습니다.
모든 방문객은 백신 접종 완료 후 14일이 지났거나 72시간 내 PCR 음성 확인서가 있어야 전시장에 입장할 수 있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1996년 '서울 에어쇼'로 출발한 서울 아덱스는 2009년부터는 지상방산분야까지 통합돼 2년에 한 번 10월에 열립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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