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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봉쇄 대신 '위드 코로나'로 탈출구 모색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2시 30분

호주, 봉쇄 대신 '위드 코로나'로 탈출구 모색

회차 : 1660회 방송일 : 2021.10.20 재생시간 : 03:09

김태림 앵커>
세계 여러 나라가 단계적 일상화 '위드 코로나'를 시작하거나 준비하고 있는데요.
250일 넘게 주민들의 이동을 제한하고 있는 호주도 단계별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 정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봉쇄를 풀고 위드 코로나에 나선 호주의 상황, 윤영철 글로벌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윤영철 국민기자>
(프린세스공원 / 호주 멜버른)

호주 멜버른 도심 인근의 한 공원입니다.
단계별 방역 완화 조치가 시행되면서 야외 공간에서는 다시 가족과 친구를 만날 수 있게 됐습니다.
실외 스포츠 시설도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루크 그랜트 / 호주 멜버른
"골프를 다시 칠 수 있어서 매우 행복하고 모두에게 좋은 것 같습니다. 다시 사람들을 만나서 모두 행복합니다. 백신 접종을 했으니 문제없습니다."

호주는 주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주정부가 모든 방역 조치를 결정하는데 빅토리아주는 16세 이상 백신 접종 완료율에 따라 3단계로 나뉘어 단계별 완화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2차 접종률이 70%에 도달하는 이번 금요일부터 10명까지 가정 방문을 허용하고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식당과 카페에서는 실내 영업이 가능합니다.

윤영철 국민기자
"오랜 봉쇄 기간에 지친 시민들은 완화된 방역 조치를 내심 반기면서도 여전히 연일 많은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 대한 우려도 토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3월부터 국경이 폐쇄되면서 해외에 체류하고 있는 많은 호주 국민은 아직도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데요.
다음 달부터 호주 시민권자와 영주권자의 해외여행을 먼저 재개 후 유학생과 기술 이민자의 입국도 허용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관광을 목적으로 한 입국은 내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구연성 / 여행사 운영
"국경이 완전히 봉쇄되어서 국제 여행객은 지난 2년 동안 단 한 명도 없었고요. 도시 간의 이동도 허가를 받거나 아예 이동이 불가능했던 상황이어서 국내 내수 여행조차도 어려웠습니다."

지난 6월, 시드니 공항리무진버스 운전사의 감염으로 시작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호주 전역으로 확산하면서 여전히 2천 명 대를 오르내리는 확진자 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로 코로나를 목표로 강력한 봉쇄령을 이어오던 호주 각 주 정부는 백신 접종률에 따른 단계적 방역 완화로 정책을 바꿨습니다.

인터뷰> 조 나둘리 / 호주 멜버른
"저는 백신 접종률이 올라가고 있어서 만족합니다. 백신 접종 증가를 통해서 감염이 줄어드는 것을 우리는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백신 접종률이 높다면 문제없다고 생각합니다."

호주의 16세 이상 1차 백신 접종률은 80%가 넘었습니다.
호주에서 가장 빠른 접종 속도를 보이고 있는 뉴사우스웨일스주는 백신 완료율이 90%에 도달하는 12월 1일부터 QR코드 의무화를 폐지할 예정입니다.

호주 멜버른 국민리포트 윤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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