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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병상확보 행정명령···재택치료 관리 강화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수도권에 병상확보 행정명령···재택치료 관리 강화

등록일 : 2021.11.05

김용민 앵커>
정부가 하루 7천 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에 대비해 수도권 지역에 병상 동원 행정 명령을 내렸습니다.
또 재택치료 가능 대상자 기준을 보완해 환자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는데요.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수는 2천344명으로 사흘째 2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국내에서 2천324명, 해외유입은 20명입니다.
코로나19로 병원에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382명입니다.
사망자는 20명 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방역 당국이 수도권에 병상확보 행정명령을 발동했습니다.
수도권의 상급종합병원 22곳이 대상으로 준중증 치료병상 402병상을 추가로 확보하는데, 허가 병상 수 기준으로 1.5%입니다.
중환자 전담 치료병상도 늘어납니다.
일정 규모의 수도권 내 종합병원과 병원 61곳은 허가 병상의 5% 규모인 692개 병상을 중등증환자 전담 치료 병상으로 써야 합니다.
또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중환자 전담 치료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예비행정명령도 시행합니다.
이에 따라 허가 병상수의 1%인 254병상이 중환자 치료를 위해 추가 확보될 전망입니다.
방역당국은 비수도권의 상급종합병원도 병상가동률 등을 고려해 예비행정명령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녹취> 이기일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앞으로 필요시에는 하루 약 1만 명가량의 환자가 발생한다 하더라도 감당 가능한 수준으로 정부는 준비토록 하겠습니다. 의료기관에서는 4주 이내에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시설을 신속하게 준비해 주시기를 거듭 요청드립니다."

재택치료 체계 정비도 서두릅니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입원 요인이 없는 70세 미만 무증상, 경증 환자로 재택치료에 동의한 확진자입니다.
60세 이상은 예방접종완료자이며 보호자와 공동격리할 경우 재택치료가 가능하도록 기준을 추가했습니다.
기저질환이 있는 확진자거나, 50대 미접종자인 재택치료 대상자는 건강상태 모니터링이 1일 3회로 대폭 강화됩니다.
재택치료 대상자로 결정되면 관리 의료기관의 의료진은 초기 문진을 즉시 실시하고 증상발현과 응급상황을 세분화해 신속한 응급이송 체계도 구축했습니다.
아울러 현재 운영 중인 생활 치료센터의 병상 수준이 당분간 유지됩니다.
현재 87곳의 전국 생활치료센터의 가동률은 49.7% 수준으로 하루 확진자 5천명 까지 감당 가능한 수준입니다.
2단계 기간 동안은 유행상황과 재택치료의 안정화를 고려해 단계적으로 줄여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3단계 기간에는 재택 치료 안착 후 권역별 센터와 외국인 전용 센터 위주로 지정 운영하고 해외유입 확진자를 격리하고 치료 목적으로 운영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김종석)

KTV 이리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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