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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오스트리아, 전 국민 열흘간 외출금지···다시 텅 빈 거리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오스트리아, 전 국민 열흘간 외출금지···다시 텅 빈 거리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1.11.23

임보라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오스트리아, 전 국민 열흘간 외출금지···다시 텅 빈 거리
오스트리아가 예정대로 전면 봉쇄를 시작했습니다.
코로나 확산세를 막기 위한 조치인데요.
다시 거리는 텅텅 비었습니다.
현지시각 22일, 오스트리아 빈 시내의 상점이나 호텔이 모두 문을 닫았습니다.
최소 10일에서 최대 20일간 시행되는 코로나 전면 봉쇄령이 시작됐기 때문인데요.
정부가 재택근무를 권고하면서 거리는 더욱 한산했습니다.

녹취> 사스카 / 오스트리아 빈
"이곳은 마치 호화로운 감옥 같습니다. 자유가 제한되고 있어요. 심리적으로 별로 좋지 않습니다."

봉쇄령이 내려졌지만 생필품 구매나 출퇴근, 등하교, 가벼운 산책 정도는 할 수 있는데요.
지난 주말 재봉쇄에 분노했던 시민들은 체념하는 분위기입니다.
한편 이탈리아는 코로나 확산 저지를 위해 현재 거의 모든 생활 영역에 그린패스를 적용하고 있는데요.
각종 시설물 이용과 행사 참여도 마찬가지죠.

녹취> 엘리사베타 보차렐리 / 이탈리아 관광전문가
"(크리스마스 행사에서 활용되는) 각 팔찌는 색상이 다릅니다. 해당 날짜에 '그린패스'가 유효한지 확인하기 위한 겁니다."

이탈리아 정부는 더 엄격한 그린패스 도입을 논의 중입니다.
슈퍼 그린패스가 시행된다면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을 받은 사람은 배제되고 백신 완료자만 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백신 미접종자 차별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더 커질 수 있는데요.
유럽 각국이 방역 강화와 국민들의 반발 사이에서 고심하고 있습니다.

2. "BTS, 그래미상 '올해의 레코드' 후보 유력"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를 접수한 BTS, 이제 그래미상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데요.
방탄소년단이 그래미상 올해의 레코드 후보에 오를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포브스는 BTS의 버터를 '올해의 레코드' 후보 가운데 하나로 예상했습니다.
앞서 빌보드도 지난주 기사에서 버터가 '올해의 레코드' 후보가 될 거라고 전망했죠.
'올해의 레코드'는 그래미 4대 본상 중 하나로 모두 8곡이 후보에 오르게 됩니다.
BTS 버터가 10주 동안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에서 1위를 차지한 만큼 그래미상 수상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BTS는 이미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두 번의 축하 무대와 세 번의 수상으로 저력을 입증했습니다.
'올해의 아티스트'를 수상하며 정상에 올랐죠.

녹취> RM / BTS 리더
"아무도 우리가 여기 이 자리에서 이 상을 받게 될 거라곤 상상하지 못했을 겁니다. 아미(팬클럽) 빼고 말이죠."

이제 남은 것은 세계 팝 시장의 에베레스트라고 불리는 그래미.
제 64회 그래미상 후보는 현지시각 23일에 발표되고 시상식은 내년 1월 31일, LA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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