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임기 끝까지 한반도 평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아직 미완인 평화를 지속 가능한 평화로 제도화하는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소식은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진향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 출범 이후 남북관계 성과에 대해 한반도 상황은 어느 때보다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평화는 번영을 위한 필수불가결한 전제라며 평화는 제도화되지 않으면 흔들리기 쉽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아직 미완의 상태인 평화를 지속가능한 평화로 제도화하는 노력을 임기 끝까지 멈추지 않겠습니다.“
종전선언을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지속가능한 평화로의 제도화 노력은 종전선언을 의미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문 대통령은 또한 지금은 남과 북의 의지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다시 대화하고 협력한다면 국제사회도 호응할 것이라면서 다음 정부에서도 노력이 이어지길 희망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정부는 기회가 된다면 마지막까지 남북관계 정상화와 되돌릴 수 없는 평화의 길을 모색할 것이며, 다음 정부에서도 대화의 노력이 이어지길 바랍니다."
통일부도 현시점이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남북 간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라고 분석했습니다.
최근 북한이 노동당 전원회의를 통해 경제와 민생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한 점을 언급하며 남북 간 대화 재개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종주 / 통일부 대변인
"남북 간 대화를 조속히 재개하여 북한이 이번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중점 분야 등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남북 간 실질적 협력이 진전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입니다."
통일부는 새해 종전선언 추진 방안에 대해선 한미 공조와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종전선언을 진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장현주)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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