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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내일부터 학원·독서실·마트 방역패스 해제

KTV 뉴스중심

내일부터 학원·독서실·마트 방역패스 해제

등록일 : 2022.01.17

김경호 앵커>
학원과 독서실, 대형마트에 적용됐던 방역패스가 내일부터 해제됩니다.
법원의 상반된 판결로 인한 지역 간 혼선을 막기 위한 조치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방역패스 해제 대상과 계속 적용 대상은 어떻게 됩니까?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정부는 마스크 상시 착용이 가능하고 침방울 배출이 적은 시설 6종 대상 방역패스 적용을 내일(18일)부터 해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역패스 해제 시설
▶ 독서실·스터디카페, 도서관, 학원
▶ 백화점·대형마트, 영화관·공연장, 박물관 등

독서실과 스터디카페, 학원과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과학관, 백화점, 대형마트가 해당됩니다.
영화관과 공연장 방역패스도 해제되는데요.
단, 50명 이상 비정규 공연장은 함성과 구호가 발생할 위험이 있고 방역관리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방역패스가 계속 적용됩니다.
정부는 방역패스를 확대한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유행 규모가 줄고 의료여력이 커진 상황이 이번 결정에 반영됐다고 설명했고요.
백화점, 대형마트 방역패스 집행정지에 대한 법원의 상반된 결정으로 지역 간 혼선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정비가 필요했다고 밝혔습니다.
유흥시설과 실내체육시설, 노래방과 목욕탕, 식당과 카페, PC방 등 고위험 시설 방역패스는 계속 유지됩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확진자의 25% 이상을 차지하는 12~18세 청소년은 방역패스를 계속 적용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정부는 이어 방역패스 조정은 유행 상황에 따른 한시적 조치로, 방역상황이 악화하면 다시 조정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시설 운영자의 방역패스 확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고의적 위반에만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방역패스 관련 지침 개정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김경호 앵커>
국내 코로나19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고요.
이 소식도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네, 현재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79명, 사망은 23명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3천859명을 기록했습니다.
3차 접종률은 45.5%, 60세 이상은 83.3%입니다.
지난주 오미크론 검출률은 26.7%로, 직전 일주일보다 2배 상승했습니다.
이번 주말쯤에는 오미크론이 국내 우세종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가운데 전국 4명으로 제한됐던 사적모임 허용 인원이 오늘(17일)부터 6명으로 늘어납니다.
식당·카페를 비롯한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 제한 등 기존 방침은 계속 유지됩니다.
설 연휴 특별방역대책은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2주간 시행됩니다.
철도 승차권은 창가 좌석만 판매하고 고속도로 통행료도 정상 징수합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장현주)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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