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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왕세자 회담···'방산·수소 협력'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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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왕세자 회담···'방산·수소 협력' 강조

등록일 : 2022.01.19

김경호 앵커>
사우디 아라비아를 공식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빈 살만 왕세자와 회담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양국이 진행 중인 무기 수출 협상의 결실을 기대하는 한편, 수소 분야 협력도 강조했습니다.
리야드에서 채효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채효진 기자>
공식환영식
(장소: 어제 오후(우리 시간), 사우디 킹칼리드 국제공항)

아중동 순방 두 번째 방문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가 직접 공항에 나와 문 대통령을 영접했습니다.
양국 관계의 중요성을 반영한 매우 특별한 일이라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 빈 살만 왕세자 회담
(장소: 어제 저녁(우리 시간), 리야드 야마마 궁)

이어 문 대통령은 빈 살만 왕세자와 공식회담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양국의 국방협력이 비약적으로 확대돼 기쁘다며 무기 수출을 논의했습니다.

녹취> 박경미 / 청와대 대변인
"(문 대통령은) 현재 한국의 우수한 방산 물자 도입을 위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데 좋은 결실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기술 이전을 통한 사우디 내 현지 생산이 가능하게 최대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빈 살만 왕세자가 주도하는 탄소제로 환경도시 '네옴 시티' 건설에 더 많은 우리 기업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수소 에너지 강점과 노하우를 공유해 사우디의 '넷 제로' 목표 달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도 언급했습니다.

녹취> 박경미 / 대변인
"(문 대통령은) 양국이 탄소중립 시대의 핵심 에너지인 수소경제의 흐름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한국의 원전 기술을 내세우면서 사우디 원전사업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실질적 진전을 이룰 수 있도록 변함없는 협조와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구자익 / 영상편집: 김종석)
정상회담을 마친 문 대통령은 빈 살만 왕세자가 주최한 공식 오찬에 참석했습니다.

채효진 기자 journalist@korea.kr /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이곳 사우디는 우리의 중동 최대 교역국입니다. 문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양국 간 지속가능한 성장 협력을 위한 기틀을 공고히 다진 것으로 평가됩니다.”

리야드에서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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