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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진자 오늘부터 재택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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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진자 오늘부터 재택치료

등록일 : 2022.01.19

김경호 앵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지역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를 오늘부터 재택치료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먼저, 국내 코로나19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현재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32명, 사망은 74명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5천80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미크론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확진자 감소 추세가 약해졌는데요.
지난주 오미크론 국내 검출률은 26.7%로 지역사회에서 빠르게 번지고 있고요, 특히 비수도권 확산세가 강한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은 설 연휴를 포함한 이번 거리두기 3주 기간,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를 80~90%까지 대체해 확진자 수 증가는 불가피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증상이 없거나 가벼워도 병원 입원이나 생활치료센터 입소가 원칙이었는데요.
오늘(19일)부터는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도 재택치료를 받게 됩니다.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는 고령층과 기저질환자만 들어가도록 했습니다.
오미크론 지역 확산이 빨라지고 있지만 위중증률은 델타 변이보다 낮은 점을 고려한 조치입니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재택치료를 받는 기간 동거인의 감염 전파 차단이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동거인은 반드시 KF94마스크를 쓰고 주기적 환기와 소독을 실시해야 합니다.

김경호 앵커>
이런 가운데 외국인 확진자 비중도 커지는 모습입니다.
정부의 대응 방안은 어떤 내용인가요.

이혜진 기자>
네, 국내 거주 외국인 확진자 규모는 지난해 말부터 커지기 시작해 전체의 14. 2%까지 늘었습니다.
평택과 군산, 오산 등 주한미군 장병과 군무원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고 있고 사업장과 외국인 지인 모임에서도 집단감염이 잦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외국인 접종률은 내국인에 비해 낮고 3차 접종률도 1.5배 차이가 납니다.
정부는 이에 외국인 근로자 3차 접종률 제고와 방역관리 강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주한미군과 외국인 3차 접종을 독려하고 외국인 고용 사업장과 건설현장 점검을 실시합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장현주)
이와 함께 앞으로도 외국인 커뮤니티와 주한 공관, 유관 단체 등을 통해 모임과 이동 자제 메시지를 전파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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