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앵커>
지금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는 20일까지 2주 더 연장됩니다.
오미크론 유행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중증과 사망 피해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선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하경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임하경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정부가 현재의 거리두기를 오는 20일까지 2주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금처럼 사적모임은 6명까지, 식당과 카페 등의 영업시간은 밤 9시로 제한되는데요.
오미크론 유행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거리두기 수준을 유지해, 중증과 사망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향후 거리두기 조정은 가급적 추가적인 강화 없이 대응하기로 했고요.
의료체계 붕괴나 사망자 급증 등 위기상황이 예상될 때만 추가적인 방역 강화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어제(3일)부터는 오미크론에 대응해 새로운 검사체계가 시작됐는데요.
국내 신속항원검사 키트 생산량은 하루 평균 437만 명분으로, 선별진료소와 약국 등으로 모두 1천6백만 명분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오는 7일부터 50대 이상까지 먹는 치료제 처방이 확대되는데요.
50대 이상 연령층의 고위험과 기저질환자 비중이 절반을 넘는 것을 고려해 대상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김경호 앵커>
네,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확진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데요.
오늘도 역대 최다 확진자가 나왔군요.
임하경 기자>
네, 오늘(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2만 7천443명입니다.
오미크론 확산으로 연일 최다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데요.
현재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257명이고요, 사망은 24명 늘었습니다.
예방접종 현황을 보면 인구 대비 3차 접종률은 53.8%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60세 이상 고령층 접종은 86% 입니다.
코로나19 치료 병상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14.9%, 준중증 병상은 39.2% 등 50% 이상의 여유를 보이고 있습니다.
무증상, 경증 환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정부는 추가적인 재택치료 관리 여력도 확보하고 있는데요.
24시간 상시 대응체계는 유지하되, 현재 하루 2~3회의 건강 모니터링을 1~2회 수준으로 완화했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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