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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이 정도면 이름 바꿔야... [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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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이 정도면 이름 바꿔야... [S&News]

등록일 : 2022.02.17

이리나 기자>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여기가 주유소라고?
정유사에서 기름을 받아 팔던 주유소가 직접 전기를 만들어 충전해 주는 곳으로 변신했습니다.
이른바 에너지 슈퍼스테이션인데요.
기존에 경유나 휘발유를 주유하거나 액화 석유가스인 LPG를 충전하던 곳에 태양광 패널과 연료전지에 더해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한 거죠.
국내 1호 에너지 슈퍼스테이션인 서울 금천구의 박미주유소에는 300킬로와트급 연료전지와 20킬로와트급 태양광 발전기, 전기차 충전기 2기가 마련됐는데요.
현재 주유소 내 연료전지 설치는 위험물 안전관리법에 따라 금지돼 있지만, 지난해 산업부와 소방청, 또 에너지 기업 간 협의를 거쳐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인정받아 허용됐습니다.
친환경 차의 등장으로 사실상 사양업종에 접어들고 있는 주유소의 변신이 시작된 건데요.
정부는 앞으로 에너지 슈퍼스테이션을 전국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대기업도 적극 나서기로해 SK에너지의 경우 앞으로 3천 개의 에너지 슈퍼스테이션을 구축한다고 하네요.
안정적인 전력 공급으로 전기차 확산에 더 탄력을 받을 것 같네요

# 광어가 이렇게 비싸다고? 가격은 낮추고 시장은 키우고
쫄깃쫄깃 감칠맛 나는 생선 한 점을, 한 입에 쏙...
생각만 해도 기가 막히네요.
우리나라 양식 어류 소비의 65%,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대표적인 국민 횟감 뭔지 아세요?
바로 광어인데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이후 광어값이 계속 올랐다는 사실 알고 계세요?
1㎏당 광어 도매가격이 2020년 1월 1만675원에서 지난달에는 1만6천532원으로 53% 넘게 올랐는데요.
해양수산부는 이렇게 광어값이 오른 이유로 2019년 광어 값 폭락으로 큰 피해를 입은 양식 어가들이 물량을 줄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여기에 코로나19 이후 회 소비 방식이 배달 소비로 바뀌면서 수요도 크게 늘었죠.
해수부가 광어 수급 관리에 나섭니다.
생산과 소비 단계별 자료 수집의 폭을 넓히고 새로운 소비문화에 맞춰 중소 어가들이 생산한 광어를 간편식과 가공식품으로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해외 유명 e-커머스 플랫폼에 입점과 상생 할인 쿠폰 지원도 하기로 했습니다.
해수부는 광어 뿐 아니라 우럭과 뱀장어 등 다양한 양식 어종의 종자 확보와 수급관리도 차례대로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양식어가 산업에도 변화의 바람이 멀지 않은 것 같네요.

#식품시장 트렌드 변화 한눈에 쏙?
식품시장의 트렌드부터 산업 통계까지 확인할 수 있어 식품업계에 도움을 준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이 확 달라졌다는 소식입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식품업계 종사자들을 위해 모바일에서 손쉽게 원하는 정보를 찾고 또 클릭 몇 번으로 시장의 변화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개편한 건데요.
달라진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은 가공식품 트렌드를 매주 제공할 뿐 아니라 소매 매출 데이터를 분석해 품목별 선두 기업과 브랜드 점유율, 성장률까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축협이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의 분석에 힌트를 얻어 비선호 부위를 활용한 양념육 밀키트를 개발로 지난해 신규 매출 15억 원 달성이라는 성과를 내기도 했습니다.
특히 새로 마련된 원료 정보에서는 식품기업의 농산물 사용 현황과 해당 농산물을 대량으로 재배하는 생산자 정보도 있는데요.
이를 통해 농업인은 판로 개척을 식품업계는 국산 원료 농산물을 구할 수 있는 방안을 구상할 수 있는 상생 커뮤니티 역할도 지원합니다.
PC나 모바일에서 식품산업통계정보를 검색하면 접속할 수 있다고 하니까요.
식품업계 종사자들이 이를 잘 이용해서 식품 시장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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