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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진화율 75%···특별재난지역 외 지원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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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진화율 75%···특별재난지역 외 지원방안 모색

등록일 : 2022.03.10

김경호 앵커>
경북 울진 산불이 일주일째 계속되는 가운데 소방헬기 82대 등이 동원돼 총력 진화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안 된 지역에 대해서도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보라 기자입니다.

임보라 기자>
오늘 오전까지 경북 울진의 산불 진화율은 약 75%.
소광리 금강송 군락지 일대에 불길이 반복해서 번지고 있고, 산세가 험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녹취> 전해철 / 행정안전부 장관
"울진과 삼척의 산불은 75%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습니다만 인력 투입이 어려운 산림지대의 경우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금강송 군락지 인근 불길이 잡힌다면 진화율은 80%대로 높아질 전망입니다.
금강송 숲 불길을 잡은 뒤에는 산불 본진인 응봉산 진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산림과 소방 당국은 오늘 날이 밝자마자 진화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군과 소방 헬기 82대와 산불진화차 등 차량 300여 대가 총동원됐고, 군을 비롯해 소방과 경찰 인력 총 3천900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현재까지 산불 피해 면적은 1만9천여ha에 이릅니다.
주택과 시설물 450여 곳이 소실됐고, 주민 370여 명이 이재민 숙소로 대피해 있습니다.
정부는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안 된 지역에 대한 지원방안도 모색할 방침입니다.
이재민 지원을 위한 임시조립주택과 공공임대주택의 확보, 민간 숙박시설 이용에 따른 비용 지원 등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피해 농가에는 국세와 지방세, 보험료, 통신료 등의 감면이나 유예와 함께 다양한 금융지원 방안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KTV 임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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