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앵커>
국가보훈처는 무자페르 에르된메즈 터키 공군 중위를 '4월의 6·25 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6·25전쟁 당시 미 제5공군 제729폭격대대에 배속돼 B-26 인베이더 폭격기 조종사로 참전한 무자페르 에르된메즈 중위는 북한 지역에 대한 폭격 임무를 수행했고, 1951년 4월 평안남도 순천군 북동쪽의 철도를 폭격하던 중 적의 대공포탄에 기체가 피격돼 전사했습니다.
고인은 공적을 인정받아 1951년 5월 미 공군 수훈장을 받았고 터키 외에서 전사한 터키 공군 최초의 조종사로 기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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