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다음 주부터 학생들의 온전한 일상회복이 시작됩니다.
모든 학교가 정상등교를 하고,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따라 체육수업도 마스크를 벗고 진행합니다.
최유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유선 기자>
코로나19 확산이 바꿔놓은 학교 풍경.
밀집도 조정으로 등교하는 학생 수가 줄어들고,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는 모둠활동도 사라졌습니다.
학교를 벗어나 다양한 체험을 하는 수학여행도 떠나기 어려웠습니다.
다음 달 2일부터는 코로나 감소세에 따라 학교도 온전한 일상회복에 돌입합니다.
우선, 전국 모든 학교가 자율방역 체계 아래 정상등교를 실시합니다.
이와 함께 개별·소규모 활동 중심에서 모둠활동·체험학습 등 일상적인 교육활동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동아리와 학교스포츠클럽 등의 운영도 활성화합니다.
특히, 수학여행과 체험학습도 숙박을 포함해 떠날 수 있게 됩니다.
실외 체육수업은 마스크를 벗고 보다 자유롭게 뛸 수 있습니다.
유치원 바깥놀이와 초·중등, 특수학교는 체육수업을 할 때 마스크 착용 의무가 우선 해제됩니다.
이행단계 종료 후 안착단계가 되는 다음 달 23일부터는 체험학습과 수학여행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가 추가 해제됩니다.
교육부는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한 학습 결손 해소 등 학습회복 방안도 내놓았습니다.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교과보충· 대학생 튜터링 등을 추진하고, 교우관계 형성과 심리정서 안정, 신체활동을 종합 지원하는 교육회복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영상편집: 진현기)
KTV 최유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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