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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의회, 계엄령 90일 연장···"전쟁 길어질 것"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우크라 의회, 계엄령 90일 연장···"전쟁 길어질 것" [월드 투데이]

회차 : 1081회 방송일 : 2022.05.23 재생시간 : 04:39

송나영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우크라 의회, 계엄령 90일 연장···"전쟁 길어질 것"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석달이 다 돼가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의회가 계엄령을 90일 연장했습니다.
현지 시간 22일,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의회는 계엄령을 8월 23일까지 3개월 연장하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전까지 계엄령 기한은 30일씩 연장됐지만, 이번 법안의 연장기한은 90일로 늘어났는데요.
외신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될 것을 방증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녹취>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우크라이나 군대는 하르키우 지역을 해방시키기 위해 계속 전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돈바스에서는 적군이 훨씬 더 많은 압력을 행사하려 하고 있습니다. 그곳은 지옥입니다."

앞서 우크라이나가 처음 계엄령을 도입한 건 지난 2월 24일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직후인데요.
첫 계엄령은 약 한 달 뒤인 3월 26일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전쟁이 길어지면서 2차례 연장된 바 있습니다.
한편 러시아는 지난 4월 말 1단계 군사작전이 성공했다며, 향후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 공세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는데요.
러시아가 동부 점령에 중요한 도시인 도네츠크주 슬로비얀스크에 대한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2. WHO "코로나19 대유행 끝나지 않아···70개국서 확진자 증가"
세계보건기구, WHO 사무총장이 코로나19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각국에 흔들림 없는 방역 대응과 백신 접종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현지 시간 22일,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세계보건총회 개막 연설에서 코로나19 대유행이 끝나지 않았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세계 인구의 60%가 백신을 접종하는 등 진전이 있었지만, 70개국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 WHO 사무총장
"전 세계 모든 곳에서 종식되지 않는 한 어떤 곳에서도 코로나19가 끝난 게 아닙니다. 현재 코로나19 검사율이 급락했음에도 70개국에서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저개발국의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률이 저조하다며, 세계적으로 고른 백신 공급을 촉구했는데요.
그는 최근 백신 접종률이 가장 낮은 아프리카에서 사망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하고, 모든 국가가 하루빨리 접종률 70%를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WHO에 따르면 현재 저소득 국가의 10억 명이 백신 미접종 상태인데요.
선진국을 포함한 57개국만이 인구 대비 70% 이상의 백신 접종률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 미 북동부 때 이른 폭염, 서부에 50㎝ 눈···"이상기후"
미국에서는 때 이른 폭염과 뒤늦은 눈보라 등 이상기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2일, 미국 국립기상청은 미국 북동부에 평년 이맘때보다 수온주가 11∼17도 더 높이 올라가면서 일부 지역에서 사상 최고기온 기록이 세워졌다고 발표했습니다.
미 국립기상청은 보스턴의 최고기온이 35.6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보하고, 통상적인 일정보다 조금 더 빨리 더위가 찾아왔다고 밝혔는데요.
보스턴에서 처음 32.2도를 넘기는 평균적인 날짜는 6월 8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전문가들은 때 이른 폭염이 미 동부 해안에 형성된 고기압이 만든 뜨겁고 습한 대기가 남풍에 실려 북동부로 몰려온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녹취> 셀윈 하트 / 유엔 기후행동 특별자문관
"기후변화는 계속해서 새로운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고 모든 주요 기후 지표들은 상당히 잘못된 방향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반면 서부의 콜로라도주 덴버 일대에는 지난 21일 눈보라가 몰아치며 최대 50㎝의 눈이 쌓였는데요.
콜로라도의 작은 마을인 크리플크릭에는 50.8㎝의 눈이 내렸고, 산악 지역에는 더 많은 눈이 쏟아졌습니다.
미국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폭설로 나뭇가지가 부러지면서 전깃줄을 덮쳐 21만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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