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오늘 하루 열지 않음

배너 닫기
본문

KTV 국민방송

발달장애인 디지털 문화유산 교육 '호응’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2시 30분

발달장애인 디지털 문화유산 교육 '호응’

회차 : 1809회 방송일 : 2022.05.25 재생시간 : 04:26

노소정 앵커>
디지털 문화가 빠르게 발달하면서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끼는 계층도 있는데요.
발달장애인들이 우리 땅 독도를 가상현실로 찾아가볼 수 있는 디지털 문화유산 교육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디지털 격차를 더는데 도움이 되는 교육 현장을, 박혜란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박혜란 국민기자>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서비스센터 / 세종시 조치원읍)

세종시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곳, 발달장애인들이 낮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전용 공간입니다.
오늘은 '찾아가는 문화유산 수업'으로 AR, 즉 증강현실을 이용한 독도 탐방 체험,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교육생 9명이 모였는데요.
도우미 선생님들이 태블릿 PC와 함께 독도 활동지를 일일이 나눠주고, 이번 수업을 마련한 예비사회적기업의 강사가 진행합니다.

현장음> 이혜영 / 예비사회적기업 인앤인연구소 강사
"독도까지 가려면 울릉도에서 어떤 배를 타고 이런 것들을 실제로 재미있게 이 태블릿 PC를 활용해 볼 거고요."

태블릿 PC 화면에 '독도의 자연유산'이라는 제목과 함께 '찾아가기'와 '생태계', 2가지 검색어가 뜨는데요.
'찾아가기'를 누르면 뱃고동 소리와 함께 배가 독도를 향해 갑니다.

현장음>
"우~"
"우~ 가네!"

곧이어 독도에 도착했다는 안내 음성 메시지가 나옵니다.

현장음>

"독도에 도착했습니다. 동도 선착장만 관람할 수 있고 독도에 머무를 수 있는 시간은 20분이랍니다."


이번에는 태블릿 PC의 '생태계' 검색어를 누른 뒤 PC에 부착된 카메라를 '독도 활동지'에 대봅니다.
'독도 활동지'는 독도의 생태계 모습을 담은 교재, 독도의 다양한 생물이 사진과 함께 PC에 나오고,

현장음>
"와~ 신기하다."

생물 사진을 하나하나 보면서 안내 설명까지 들을 수 있는데요.
생생한 가상현실 체험에 교육생들이 연신 감탄합니다.

현장음>
"와~"

인터뷰> 노종권 / 세종시 연기면
“독도는 우리 땅. (독도에는) 물고기, 오징어가 있습니다.”

강사가 학생들 곁으로 가서 도움말을 주기도 하는데요.

현장음>
"독도에 사는 새 중에서 우리나라 괭이갈매기가 제일 많이 산대요."
"예."

인터뷰> 표영남 / 세종시 연기면
“재미있고 독도 땅이 좋았습니다.”

일본이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며 역사 왜곡을 하는 배경을 설명해 주기도 합니다.

현장음>
"독도가 정말 자연환경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곳이어서 (일본이)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거예요."

이제 마지막 순서, 다 같이 '독도는 우리 땅' 노래를 힘차게 불러봅니다.

현장음>
"그 누가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독도는 우리 땅!"

기상 여건이 불규칙한 관계로 독도를 방문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2시간 동안 진행된 디지털 교육에 모두가 현장에 간 것처럼 만족해 합니다.

인터뷰> 김아름 / 세종시 연서면
“참 좋았던 것 같아요. 독도에 한번 가보고 싶고요.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걸 이야기해 주고 싶었어요.”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디지털 문화유산 교육은 문화재청이 태블릿 PC를 제공해 이뤄졌습니다.

인터뷰> 이혜영 / 예비사회적기업 인앤인연구소 강사
“독도에 어떤 식물들이 살고 있는지, 동물은 무엇이 있는지, 육지에서 독도까지 거리는 얼마나 되는지, 실제로 태블릿 PC를 통해서 AR 수업으로 진행했습니다.”

인터뷰> 강현선 /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서비스센터 팀장
“문화유산 교육뿐만 아니라 난타, 방송댄스, 생활체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이용자들이 모두 너무 좋아해요.”

교육생 모두가 주변 공원으로 나가 산책을 하는데요.
독도가 어느 방향인지 먼 곳을 향해 위치를 찾아보기도 합니다.

현장음> 이혜영 / 예비사회적기업 인앤인연구소 강사
“저쪽으로 독도가 있는 방향으로 바라보고 한번 크게 외쳐봅시다.”

현장음>
"독도는 우리 땅 만세~"

(촬영: 양만호 국민기자)

디지털 문화유산 교육은 신청한 기관을 찾아가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문화소외계층인 장애인들을 배려한 디지털 문화유산교육, 우리 땅 독도의 소중함을 일깨우면서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인 의미 있는 시간이 됐습니다.

국민리포트 박혜란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