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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앞서 말씀드렸지만 다누리가 임무에 성공하면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달 탐사에 성공한 나라가 됩니다.
지난 60여 년 달 탐사에 도전한 인류의 역사를 한번 살펴보고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심수현 앵커>
네, 인류의 역사와 함께한 달은 언제나 호기심의 대상이었습니다.
그래서 인류는 아주 먼 옛날부터 다양한 방법으로 달을 관찰해왔죠.
지구에서 38만km 거리에 있는 달은 지구와 달리 공기가 없고, 낮과 밤의 일교차가 300도를 넘나드는데요.
이런 달의 실체가 밝혀지기 시작한 건 불과 수십 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 시작은 바로 1957년 10월, 인류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의 발사인데요.
직경 57cm, 무게 약 83kg의 알 수 없는 신호음을 내는 인공위성의 등장에 당시 소련과 경쟁하던 미국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스푸트니크 1호 발사에 이어 유인 우주 비행까지, 소련의 성공으로 미국은 아폴로 프로젝트를 만들면서 미국과 소련의 우주 탐사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게 되었습니다.
사람을 달에 보내겠다는 목표 아래 세워진 아폴로 프로젝트.
여러분이 알고 있는 가장 유명한 사진 중에 하나가 바로 이 발자국 사진일 텐데요.
미국은 1967년부터 아폴로 우주선 미션들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렇게 단계별로 성공을 한 이후 마침내, 1969년 7월 아폴로 11호가 달 표면에 착륙해 달에 인간의 발자국을 남기는 데 성공합니다.
이후 21세기로 접어들며 이제는 미국과 소련이 아닌 일본, 인도, 중국, 이스라엘 등 새로운 나라들이 달 탐사에 도전장을 던지고 있는데요.
2022년 8월, 대한민국에도 현실의 장소로 다가온 달로 한국형 달 탐사선 '다누리’가 달을 향해 날아갑니다.
더 먼 우주로 갈 수 있는 우주기술 도약을 위해 첫 발을 내딛는 대한민국.
이제 우리는 달에 토끼가 산다고 믿었던 때를 벗어나 우주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겠죠?
지금까지 달 탐사의 역사를 정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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