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선 앵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아세안 국가들을 상대로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오도록 견인하기 위한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국방부는 이 장관이 캄보디아에서 열린 제9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 본회의에 참석해 우리 정부의 인도태평양전략과 아태지역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방부의 정책방향을 소개하고, 역내 안보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우리 정부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굳건한 한미연합 방위태세를 기반으로 '힘에 의한 평화'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담대한 구상'을 통해 북한이 실질적인 비핵화에 나설 수 있도록 대화의 문도 열어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미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필리핀 등 회원국 대표들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안보리결의에 대한 정면 위반이자 국제안보에 대한 도전이라고 규탄했다고 국방부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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