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한총리, 가나 공식방문···실질협력 강화·부산엑스포 지지 요청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한총리, 가나 공식방문···실질협력 강화·부산엑스포 지지 요청

등록일 : 2022.12.04

김민아 앵커>
한덕수 국무총리가 프랑스와 아프리카 순방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마지막 일정으로 가나를 공식 방문한 한 총리는 아쿠포아도 대통령과 에너지·개발 등 분야에서 실질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현지시간 1일~3일 가나를 공식 방문했습니다.
우리 정상급 인사가 가나에 방문한 것은 1977년 한-가나 수교 이래 최초입니다.
한 총리는 현지시간 2일 아쿠포아도 가나 대통령과 만나 에너지와 개발협력, 식량·해양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아쿠포아도 대통령은 가나에게 한국은 놀라운 경제발전을 이룬 존경의 대상이자 롤모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투자와 에너지, 원전 분야에서 협력 확대를 희망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총리는 가나가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 AFCFTA 사무국 소재지로서 무역과 투자 확대를 위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음에 주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가나에 설립 중인 현대기아차 기술지원 자동차 조립공장과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 도입 등 양국 간 경제협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저희가 이미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만, 앞으로 이 관계가 훨씬 더 강화가 될 것이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요."

양국은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중요성에도 뜻을 모았습니다.
한 총리는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인 가나와 국제사회에서 협력이 필요하다 강조했습니다.
아쿠포아도 대통령은 국제사회는 물론 기니만 해양안보 등 현안에서도 한국과 긴밀한 협력이 지속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유치교섭활동도 이뤄졌습니다.
한 총리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우리 정부의 의지와 역량을 설명하고, 가나의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가나 정부는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한국의 의지를 알고 있다며 계속해서 관심을 기울이겠다 약속했습니다.
한 총리는 이어 아프리카대륙 자유무역지대의 메네 사무총장과 만나 한국- 아프리카 무역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가나에 진출한 우리 기업과의 간담회에서는 현지 애로사항을 들었습니다.
한 총리는 현지시간 3일 다국적해양조정센터를 방문해 가나 해역 내에서 조업 중인 우리 선박과 선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가나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한 총리는 내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합니다.
(영상취재: 김정섭 우효성 / 영상편집: 진현기)

KTV 윤현석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