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윤석열 정부 출범 2주년 성과·과제 정책이슈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2024 KTV 편성개방 국민영상제(제5회)
본문

KTV 국민방송

'합동 드론사령부' 창설···스텔스 무인기 연내 생산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합동 드론사령부' 창설···스텔스 무인기 연내 생산

등록일 : 2023.01.05

최대환 앵커>
군 당국은 북한 무인기 도발에 대응해 '합동드론사령부'를 창설하고 스텔스 무인기도 연내에 생산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송나영 앵커>
계속해서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현아 기자>
지난달 말 북한 무인기 5대가 수도권 영공을 침범했지만 격추는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무인기 대응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에 대해 군 당국이 보완에 나섭니다.

녹취> 전하규 / 국방부 대변인 (지난 3일)
"북한의 공중 도발 시에는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방공작전 태세를 유지하고 또 필요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합동 드론부대 창설을 지시한 가운데 감시·정찰과 전자전 등 다목적 임무를 수행하는 합동드론사령부를 조기에 창설하기로 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드론사령부의 작전운용 개념이나 지휘구조, 편성, 전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추진할 예정이라며 필요한 검토 과정은 많지만, 이른 시일 안에 창설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스텔스 무인기도 연내 생산할 수 있도록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스텔스 무인기 기술을 과거부터 자체적으로 해오던 것이 있었다"며 "연내 남은 시간 최대한 집중해서 개발 속도를 높여서 해볼 수 있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군 당국은 소형 무인기 대량 생산과 함께 드론을 잡는 '드론 킬러' 드론 체계도 신속히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군단급 무인기 등 중대형 무인기 개발에 집중해왔지만, 이미 확보한 기술을 활용해 소형으로 만들면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한편 이번 무인기들은 과거 남하했던 무인기와 유사하지만 구간별 속도와 비행고도를 변칙적으로 운용했다고 군 당국은 밝혔습니다.
또 활주로가 아닌 발사대를 사용해 이륙하는 등 침투징후를 사전에 알기 어려웠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홍성주 / 영상편집: 김종석 / 영상그래픽: 김민지)
합참은 북한 도발 상황 이후 현 작전체계상 문제점을 식별했다면서 가용한 탐지, 식별, 추적, 타격자산을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배치·운용 면에서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