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라 앵커>
'지난해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가 발표됐습니다.
정부는 시 지역 고용률이 2013년 하반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서한길 기자입니다.

서한길 기자>
지난해 하반기 9개 도의 고용률이 시 지역에서는 증가했지만 군 지역에서는 감소했습니다.
정부가 이 같은 내용을 다룬 2022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대상 지역은 경기도 등 9개 도와 서울을 포함한 7개 특광역시입니다.
9개 도의 시 지역 취업자는 1383만 6천 명으로 전년동기대비 40만 8천 명 증가했고, 고용률은 61.9%로 1.3%p 올랐습니다.
군 지역 취업자는 208만 9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동일했고 고용률은 68.0%로 0.1%p 하락했습니다.
시 지역의 고용률은 2013년 하반기 이후 최고치입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지난해 일부 산업군이 호황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김경희 / 통계청 고용통계과장
"제조업과 음식·숙박업 등이 굉장히 호황이었고요. 해당 산업이 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지역에서는 전반적으로 취업 현황이 좋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 밖에도 9개 도의 시 지역 실업자는 40만 7천 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만 6천 명 감소했고, 실업률은 0.2%p 하락했습니다.
군 지역 실업자는 4천 명 증가했고, 실업률은 1.4%로 0.2%p 올랐습니다.
7개 특광역시의 구 지역 취업자는 1131만 3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만 4천 명 증가했고 고용률은 57.8%로 1.1%p 상승했습니다.
실업자는 42만 9천 명으로 4만 1천 명 감소했고 실업률도 0.4%p 하락했습니다.
(영상편집: 하수현 / 영상그래픽: 지승윤)
한편 세종시는 구 지역이 없어 이번 조사에서 제외됐습니다.

KTV 서한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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