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 IRA 세부지침 발표···한 "정부·업계 의견 상당히 반영"
미국 재무부가 현지시간 31일 전기차 보조금 지급 관련 인플레이션감축법 세부지침 규정안을 발표했습니다.
산업부는 이에 대해 오늘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한국 정부와 업계 의견이 상당 부분 반영됐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소재 기업들의 경우 국내에서 양극 활물질을 가공해도 전기차 세액공제 요건을 충족하게 돼 다양한 투자 옵션을 기업별 상황에 맞게 검토할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2. 3월 수출 전년 동월 대비 13.6% 감소···6개월 연속 감소
3월 한 달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13.6% 감소한 551억3천만달러, 수입액은 같은 기간 6.4% 줄어든 597억5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같은 내용의 3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습니다.
수출액은 6개월 연속 감소한 수치로, 무역 적자 규모는 46억 2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3. 박진 외교장관 "우크라 전쟁 국제범죄 책임 묻기 위한 노력 지지"
박진 외교부 장관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벌어진 국제범죄에 대해 책임을 묻기 위한 노력을 지지한다고 국제회의에서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어제 우크라이나 정부 주최 '부차 정상회의'에 사전녹화 방식으로 참여했습니다.
박 장관은 한국 정부가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정의 실현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4. 유엔 "우크라전 민간인 8천400명 사망"
폴커 투르크 유엔 인권최고대표가 현지시간 31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벌어진 끔찍한 인권침해로 전 세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투르크 최고대표에 따르면 작년 2월 이후 민간인 사망자가 8천400명, 부상자는 1만4천 명 이상으로 집계됐습니다.
쿠르크 최고대표는 "러시아군이 주거 지역에 광범위한 폭발성 무기를 사용했기 때문"이라며 "이런 수치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5, 부산 곳곳에서 2030부산엑스포 유치 홍보행사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 방문에 맞춰 부산 지역 60곳에서 2030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행사가 펼쳐집니다.
수영구에서는 오늘 오후 8시부터 10분간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엑스포를 소재로 한 드론 라이트쇼가 진행됩니다.
또 사상구와 동래구, 기장군도 오늘부터 온천천, 삼락생태공원 일대 등에서 걷기대회를 진행합니다.
6. 뉴욕증시 상승세 마감···나스닥 1.74%↑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현지시간 31일 뉴욕증시의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415.12포인트, 1.26% 오른 33,274.1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 지수는 58.48포인트, 1.44% 뛴 4,109.31에, 나스닥 지수는 208.44포인트, 1.74% 상승한 12,221.91에 각각 장을 마감했습니다.
7.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가 모두 하락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모두 내렸습니다.
오늘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3월 5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1천593.6원으로, 전주보다 2.8원 하락했습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도 전주보다 12.6원 하락한 L당 1천521.8원으로 집계돼, 19주 연속 내렸습니다.
8. 낮 최고 17∼27도···미세먼지 '나쁨'
토요일인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낮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7~27도로 예보됐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과 인천·대전·세종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