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중동지역 대표 문화산업 강국! 아랍에미리트로 떠나봅니다.
최근 양국 소식부터, 문화원의 주요 활동까지 이용희 주아랍에미리트 한국문화원장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출연: 이용희 / 주아랍에미리트 한국문화원장)
임보라 앵커>
먼저 최근 양국 간 소식으로 시작해 봅니다.
지난 4월, 무력 충돌이 벌어진 아프리카 수단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교민들이 안전하게 귀국했습니다.
무사히 돌아오기까지 세계 각국의 도움이 컸다고 하는데, 아랍에미리트도 그중 한 국가였다고 하죠.
양국이 어떤 인연이 있기에 우리 교민 탈출에 UAE가 발 벗고 도움을 준 건가요?
임보라 앵커>
본격적으로 양국 간 문화 교류 소식 살펴봅니다.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의 UAE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문화 협력이 더욱 확대되고 있는데요.
우리 정부는 한국문화로 ‘제2의 중동 붐’을 만들겠다는 목표인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달성할 수 있을까요?
임보라 앵커>
지난 4월에는 우리 전통 음악을 알리고자 사물놀이 특별강좌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뜨거웠던 그 날의 모습, 화면을 통해 먼저 만나 보시죠.
꽹과리부터 장구까지, 서로 호흡을 맞추며 놀이하는 모습이 인상적인데요.
사물놀이는 현지인에게 다소 생소한 악기가 아닐까 싶은데, 어떻게 기획하시게 된 건가요?
임보라 앵커>
한편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상 수상 등으로 아랍에미리트 내 한국 영화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가 높아졌다고 하는데요.
문화원에서도 UAE 내 다양한 상영 프로그램과 협력해 매월 한국 영화를 정기적으로 상영하며 우리 영화를 홍보하고 계신데, 최근에는 파자마 파티 형식으로 영화 상영이 이뤄졌다고 들었습니다.
중동 지역에도 파자마 파티란 문화가 있는지, 또 현장 반응은 어땠는지도 굉장히 궁금한데요?
임보라 앵커>
아랍에미리트에서 우리 문화가 인기가 많은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 큰 요소는 서로의 문화에서 느껴지는 공감대가 아닐까 싶습니다.
문화원에서도 양국 간 문화적 공감대를 찾고, 이를 반영해 보다 효과적으로 우리 문화를 알리고 계실 텐데요.
하반기에 중점을 두고 추진 중인 계획 있다면 어떤 게 있으신가요?
임보라 앵커>
지금까지 이용희 주아랍에미리트 한국문화원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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