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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기자>
지난해 코로나19를 제외한 법정감염병 신고 환자 수가 6.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작년 감염병 현황을 살펴보면, 전수감시 대상 감염병 66중 종 40종의 감염병이 신고됐고 오미크론 대유행의 영향으로 감염병 전체 환자 수는 전년 대비 42배 이상 늘었는데요.
전년 대비 신고가 증가한 감염병은 코로나19, 뎅기열, 말라리아 등이었으며, A형 간염, B형 간염, C형 간염, 수두, 결핵 등은 신고 건수가 줄었습니다.
특히 뎅기열 환자는 2021년 3명에서 지난해 103명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질병청은 모기·진드기 등 매개로 감염되는 말라리아, 쯔쯔가무시증 등도 발생이 증가했다면서, 야외활동 시 모기 등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지켜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자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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