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편성개방
오늘 주목할만한 브리핑 살펴보는 KTV 브리핑인사이트 시간입니다.
1. 행정안전부, 새마을금고 건전성 관련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 (7.6)
최근 흡수합병이 결정된 일부 새마을금고 지점에서 예·적금을 해지하려는 고객이 몰리는 등 새마을금고의 건전성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에 정부는 '범정부 위기대응단'을 구성해 합동 브리핑을 열었습니다.
녹취> 한창섭 / 행정안전부 차관
"새마을금고 회원님을 비롯한 국민 여러분, 안심하시기 바랍니다.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은 충분히 관리가 가능합니다."
행정안전부 한창섭 차관은 일부 금고가 인근 금고와 합병되더라도 1인당 5천만 원까지 모든 예금과 적금은 보장되고, "5천만원이 초과하더라도 합병한 금고에서 원금과 이자를 지급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한창섭 / 행정안전부 차관
"2023년 5월 말 기준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상환준비금 등 총 77.3조 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예금자보호준비금도 2.6조 원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중앙회 대출, 금고 간 거래 등을 통해 유동성 지원이 가능하고, 필요시에는 국가, 공공기관, 여타 금융기관으로부터도 차입을 통한 지급이 가능합니다."
2. 국무조정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향후 계획 (7.6)
다음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일일 브리핑입니다.
정부가 내일 해양방류와 관련한 우리 정부의 독자적인 검증 결과를 내일 공개합니다.
녹취> 박구연 /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우리 정부가 그간 일본 측 공개 자료라든지 또 시찰단 활동에서 확보한 자료 등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도쿄전력의 오염수 방류계획에 대한 독자적 검증을 진행해 왔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원안위를 중심으로 거의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서 아마 내일 일일브리핑하는 자리에서 그 결과를 설명드릴 수 있을 걸로 생각됩니다."
정부의 종합 검토 보고서엔 한국원자력 안전기술원(KINS) 주도로 지난 2021년부터 진행해 온 방류 점검 내용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검토보고서 내용, 정부 후쿠시마 시찰단이 확보한 분석 내용 등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3. 보건복지부,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 추진계획 (7.5)
마지막 소식입니다.
일상돌봄서비스 들어보셨나요?
일상돌봄 서비스는 질병과 부상, 고립으로 돌봄이 필요한 국민에게 정부가 집으로 사회복지사 등을 보내 돌봄과 집안일을 도와주고 병원도 같이 가주는 통합 서비스를 말하는데요.
보건복지부 브리핑에선 이번 달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이기일 / 보건복지부 제1차관
"일상돌봄은 그동안 돌봄 차원에서 소외되어 온 가족돌봄청년이나 중장년층과 같은 분들에게 최초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는 윤석열정부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것입니다. 서비스 복지 강화라는 정부의 복지 철학을 구현하는 것입니다."
그동안 정부의 돌봄 사업은 노인이나 어린이,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뤄져 질병이나 장애가 있는 가족을 돌보는 청년과 중장년층은 복지 사각지대로 밀려나는 문제가 있었는데요.
이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처음으로 돌봄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이기일 / 보건복지부 제1차관
"기본서비스는 재가돌봄, 가사서비스로 모든 사업 지역에서 제공하겠습니다. 서비스의 제공 인력이 이용자의 가정을 방문하여 일상생활과 신체활동을 지원하면서 청소, 식사 준비 등의 가사서비스도 함께 제공합니다. 이용자의 상황에 따라 월 12시간~72시간까지 이용할 수가 있습니다. 특화서비스는 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서비스로 구성하겠습니다. 식사, 영양관리, 병원 동행, 간병교육 및 소셜 다이닝 등의 서비스를 각 지역의 여건과 상황에 맞게 달리 제공하겠습니다."
이번 사업은 우선 서울과 부산을 비롯한 12개 시·도에서 시행되는데요.
이르면 다음 달부터 서비스 이용 희망자의 신청을 받을 예정입니다.
녹취> 이기일 / 보건복지부 제1차관
"7월 중에 사업 수행 지역을 추가로 모집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많은 지역에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브리핑인사이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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