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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기자>
의료용 침대에서 고령자가 낙상하는 사고가 늘고 있어, 소비자원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최근 3년 6개월간 접수된 의료용 침대 관련 위해 사례는 374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추락·미끄러짐 등 '낙상사고'가 90% 이상이었는데요.
대부분의 사고는 60대 이상에서 발생했고, 장소별로 봤을 때도 노인요양시설이 59%를 차지했습니다.
소비자원은 의료용 침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침대에 머무를 때는 침대 바퀴를 고정하고 양쪽 난간을 올리라며, 거동이 불편한 경우 혼자 이동하지 말고 꼭 도움을 받으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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