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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0년 전에도 무역금융이 있었다 [S&News]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3800년 전에도 무역금융이 있었다 [S&News]

등록일 : 2023.09.08 20:07

김용민 기자>
# 무역금융
수출과 무역을 할 때 큰 규모의 돈이 필요한 건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렇다면 이 무역금융이 언제부터 이용됐나를 따져보면 꽤 놀라실텐데요.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기원전 1800년 경, 수메르의 도시 우르와 딜문의 구리 해상무역은 서판으로도 남아있는데요.
이후 페르시아, 그리스 등 여러 나라와 제국에서 활용됐죠.
그냥 물물거래 같은 기초적인 교환 방식이 아니라 꽤 정교한 무역금융 기술을 통해 이뤄졌습니다.
여러 기록에 고스란히 남아있는데요.
놀랍지 않나요?
지난해 기준 한국은 세계 8위의 무역규모를 갖고 있습니다.
고조선부터 지금까지 한국이 수출 국가로 이름을 알린 적은 없었습니다.
사농공상의 유교국가에서 상상조차 불가능했을 미래죠.
정부가 수출을 더욱 늘리기 위해 기업들에게 181조 원의 무역금융을 공급합니다.
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유동성을 확보하도록 돕기 위해서입니다.
무역금융이란 수출 물품의 생산, 원자재 구매 등에 필요한 자금을 원화로 대출해주는 단기 금융지원제도입니다.
보통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고요, 일반 대출보다 우대금리가 적용되기 때문에 비용측면에서 많은 장점이 있습니다.
민간 은행의 자체적인 수출우대상품도 5조4천억 원 규모로 신설됩니다.
수출 강국을 뒷받침 하는 보이지 않는 힘, 바로 금융입니다.
추 부총리가 지난 4일 국내 경제에 대해 바닥을 다지고 회복하는 초입단계라고 말했는데요.
4분기 수출 플러스 전환과 수출 활성화.
부총리의 예상대로 흘러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 우크라이나재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전쟁은 장기화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지난 6월부터 대규모 반격을 시작하며 러시아의 방어선을 뚫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우크라이나의 주장에 따르면 러시아로부터 일시적으로 점령당했던 지역의 50% 정도를 회복했다는데요.
문제는 여전히 러시아의 방어선이 견고하다는 겁니다.
러시아군이 지뢰밭, 참호 등으로 넓은 지역에 많은 장애물을 설치해 놓은 건데요.
이런 상황에서 우크라이나의 국방장관이 교체됐습니다.
새로운 국방장관 아래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어떤 움직임을 보일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상황은 이렇지만 우크라이나 재건에 대한 국제적인 논의는 현재 진행형입니다.
한국은 폴란드와 힘을 합쳐 우크라이나 재건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달부터 한국과 폴란드의 차관급 협의체가 운영되고, 우크라이나와 화상협의도 진행됩니다.
무역협회도 이달부터 매주 화요일 우크라이나 공공조달 뉴스레터를 발행합니다.
재건 관련 주요 보고서 등도 함께 제공되는데요.
우크라이나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위해서입니다.
전쟁 이후를 위한 준비는 이미 시작됐습니다.
우크라이나에 어서 평화가 찾아오기를 기원합니다.

# 유커
국내 대표 화장품 업체인 LG생활건강은 최근 브랜드 리뉴얼을 했습니다.
유커의 방한 단체관광이 시작되면서 중국 고객들의 관심을 집중시켜보자는 취지입니다.
롯데면세점도 지난 3일 중국인 단체관광객 방한에 맞춰 화장품과 패션을 강화했습니다.
단체 관광 허용 이후 지난 달 23일부터 29일까지 롯데면세점의 중국인 매출은 전 주보다 약 16% 늘었습니다.
이처럼 민간 기업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는데요.
정부도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들에 대한 다양한 정책을 내놨습니다.
일단 2023 한국 방문의 해를 계기로 올해 말까지 중국 단체 관광객 전자비자 발급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습니다.
편리한 출입국을 위해 항공편을 늘리고, 중국발 크루즈선을 맞이할 국내 항구 접안 부두도 빠르게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관광객들에게 세금 환급도 중요하죠?
주요 관광지에서 즉시 환급 받을 수 있는 곳, 200곳이 추가됩니다.
한국을 찾는 모든 이들은 손님입니다.
손님 대접은 확실하게~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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