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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기자>
국정을 더 촘촘히 살펴봅니다.
보도자료 브리핑입니다.
추석을 앞두고 주요 대형마트의 한우 선물세트 가격을 조사한 결과, 소고기 등급이 낮은 제품이 소고기 등급이 높은 제품보다 더 비싼 경우가 확인됐습니다.
한우 등심세트 기준, 1+등급인 '피코크 고수의 맛집 대도식당 세트'가 1++등급인 '이천축협 한우 꽃등심세트'보다 거의 2만 원 가량 비쌌습니다.
또 과일 선물세트의 100g당 평균가격은 사과 1천700원, 배 1천100원으로, 배 선물세트가 사과 선물세트보다 100g당 평균 35.8%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소비자원은 조사대상 4개 유통업체에 과일 선물세트의 수량·크기 표시 개선을 요청하고, 추석 선물세트 가격 비교·할인 계획 등의 정보를 '참가격사이트'를 통해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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