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28일, 미국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한미 외교장관이 만나 북한의 도발에 대한 공조 방안 등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조태열 외교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오는 4월 한국 총선과 11월 미 대선이 열리는 올해, 북한의 도발에 한미, 한미일간 긴밀한 공조로 대응할 필요성 등을 논의했습니다.
조 장관은 "한미는 대러시아 탄약 수출 등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북한의 도발적인 언행을 규탄하는데 있어 일치돼 있다"며 양국 공조는 "빛 샐 틈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조 장관 취임 이후 대면으로 열리는 첫 한미 양자회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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