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건군 76주년을 맞은 '국군의 날'인 10월 1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건이 국무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오늘(3일) 오전 열린 국무회의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북한의 잇따른 도발과 중동분쟁 등 국내외 안보 상황이 매우 엄중한 시기"라면서 "정부는 올해 국군의 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국가 안보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우리 국군의 역할과 장병들의 노고를 상기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국군의 날은 1950년 10월 1일 6·25전쟁에서 국군이 38선을 돌파한 날을 기념해 제정됐지만 1991년 공휴일에서 제외된 바 있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