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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농특산물 모인 '서울광장 추석장터' 인기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1시 50분

전국 농특산물 모인 '서울광장 추석장터' 인기

등록일 : 2024.09.09 13:25

조아가 앵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국 곳곳에서 직거래 장터가 열리고 있습니다.
서울 광장에서도 추석 직거래 장터가 열렸는데요.
30%까지 할인된 가격에 지역의 대표 특산물을 만날 수 있어 인기를 끌었습니다.
'서울광장 추석 장터'를 이충옥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이충옥 국민기자>
(장소: 서울광장 / 서울시 중구)

전국의 산해진미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추석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장터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현장음>
"이거 (보리굴비) 딱 2개 남았어요~"

한우에서 보리 굴비, 가평 잣, 영양 고추 예천 사과, 상주 곶감, 울산 전복.
직접 재배하고 키우고 채취한 농특산물을 가지고 있는 농어민들은 우수한 농수산물을 자랑합니다.

인터뷰> 문유빈 / 영양고추 홍보사절
"영양 고추는 일조량이 많고 강우량은 좋은 고랭지에서 재배되어 빛깔 곱고 과피가 두껍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소량의 고추만으로도 많은 고춧가루를 생산할 수 있어서 농가에 많은 힘이 되고 있습니다."

귀농인이 정성 들여 재배한 사과.
양구 민통선 안에서 생산된 벌꿀도 도시민을 찾아 나섰습니다.

인터뷰> 김수미 / 예천군 수미농원 운영
"지금 서울광장에 와서 여러분과 함께 해보니까 (손님들이) 맛을 보면 저희 거를 사요. '역시 예천 사과 아직 살아있네' 그러더라고요. 맛있어요."

인터뷰> 이영란 / 양구군 민통선 두타연 벌꿀 운영
"피나무는 옆에만 지나가도 향이 틀려요. 이것은 3~4년에 한 번 수확 하는데 강원도 오대산 쪽 그리고 인제, 그다음 양구인데 우리 민간인 출입 통제선 안은 밀월이 좋아요."

제사에 빠질 수 없는 강원도 황태 판매장에도

현장음>
"제사상에 놓으려고요~"

선물용으로 좋은 인삼 부스에도 발길이 이어집니다.

인터뷰> 주애정 / 서울시 마포구
"황태는 따뜻한 식품이에요. 미역국도 끓이지만 두부 같은 것을 (함께) 넣고 많이 끓입니다. 일주일이면 두세 번 끓여 먹어요. 맛있어요."

인터뷰> 하업동 / 중국 방문객
"한국의 산삼은 정말 좋습니다."

한자리에 모인 각 지역 대표 특산물이 1천여 가지나 됩니다.

국민기자 이충옥
"서울 광장 추석 장터에 각지역 농축산물이 한자리에 다 모였습니다."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는 서울과 지역 간 교류하고 상생하는 자리입니다.
올해는 전국 11개 광역시와 100여 개 시·군 농가들이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임채문 / 영덕군 건어물 판매
"영덕에서 왔는데 시골과 도시의 연결재로 해서 이렇게 직접 중간 마진 상인을 거치지 않고 저희가 소비자와 생산자와 연결하여 구매자도 만족하고 생산자도 만족하는..."

장터에서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최대 30% 할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줬습니다.

현장음>
"두 시간 만에 15개 박스가 다 나갔어."

인터뷰> 장성자 / 경기도 성남시
"지역별로 나누어져 있어서 쇼핑하기가 좋았습니다. 제가 지역마다 하나씩 조금은 샀는데 여러 가지로 볼거리가 많고 괜찮은 것 같아요."

각 지자체는 지역의 농수특산물 알리는 행사를 진행하고 기관장들도 내 고장 농산물 홍보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인터뷰> 송인철 / 괴산군수
"이 고추는 다 세척을 해서 더 손볼 것 없이 집에 가면 빻아서 김장만 하면 돼요."

인터뷰> 유명희 / 태안군 유명농장 운영
"태안 육쪽마늘인데요. 저장성이 강하고 잘 썩지 않아서 내년 봄까지도 저장 가능한 아주 맛있는 마늘이에요."

올해는 장터 방문객들이 원하는 품목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셀프 검색대를 마련하고 구매한 상품을 집으로 보낼 수 있게 우체국 택배 부스도 운영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인터뷰> 김순재 / 나주시 장수식품 운영
"맛있는 나주 배가 있습니다. 금년에 날씨가 너무 덥고 그래서 병충해가 많이 왔는데 그래서 과일값이 비쌀 거예요. 직거래 장터는 산지에서 직접 왔기 때문에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현장음>
"택배를 해드려요~"

장터에서는 농산물 경매 체험과 경품 이벤트가 열리고 송편 빚기와 전통놀이 마당이 운영돼 명절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현장음>
"저 잘 만들었죠?"
"너무 잘 만들었어요~"

(촬영: 이필성 국민기자)

이틀간 열린 서울광장 장터에 이어 추석을 앞두고 서울에 있는 60개 전통시장에서 추석 성수품과 농축수산물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할 경우 온누리상품권과 사은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이충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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