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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취업지원 민간위탁 참여기관 출범식

노동포커스

취업지원 민간위탁 참여기관 출범식

등록일 : 2007.04.27

노동부가 47개 민간기관과 손잡고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고용지원서비스를 더 강화해 나갑니다.

이를 위해 지난 26일, 취업지원 민간위탁 사업의 성공을 기약하는 출범식도 가졌습니다.

이승아 기자>

서울 봉천동에 있는 한 대형마트.

oo씨가 오늘 이 곳을 찾은 이유는 평소와는 조금 다릅니다.

바로 주부취업 상담실에서 취업 상담을 받기 위해섭니다.

다음달부터는 주부들이 자주 찾는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여성고용지원센터가 서울과 부산, 인천에 모두 4곳이 들어섭니다.

이렇게 주부들의 발걸음이 닿기 쉬운 대형마트에 여성고용지원센터가 마련돼 평소 일자리를 구하고 싶었지만 적극적인 구직활동이 어려웠던 주부들에게는 새로운 기회의 장이 열린 셈입니다.

이처럼 정부는 다음달부터 주부나 건설근로자, 노숙인 등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고용지원 서비스를 한층 강화합니다.

올해 취업지원 민간위탁 사업은 취약계층을 위한 고용지원센터 운영과 집단 상담 프로그램을 모두 민간위탁으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시 말해 정부는 29억 8천 만 원의 예산을 들여 취약계층의 전담 고용지원센터를 설치해 시설비나 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취업상담이나 일자리를 알선 등의 실질적인 운영은 모두 47개의 민간기관이 도맡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전국에 모두 16개가 설치된 건설인력 고용지원센터에서는 누구나 무료로 일자리 알선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또, 서울역이나 부산역 등 전국 주요 4개 역 부근에는 노숙인 고용지원센터를 설치해 노숙 인들을 직접 찾아가 취업 상담과 일자리 알선 등을 도울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여성이나 장애인, 장기 실직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집단 상담 프로그램도 마련됩니다.

인쿠르트나 한국장애인재활협회 등 전국에서 모두 34개 기관이 참여하는 이 프로그램은 취약계층의 취업기술 향상을 체계적으로 지도하기 위한 것입니다.

한편, 노동부는 지난 26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올해 취업지원 민간위탁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다짐하는 출범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출범식은 이상수 노동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47개 참여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에게도 하루 빨리 따뜻한 봄날이 찾아오길 기대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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