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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상회담 한미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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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에 열렸던 외교통상부 정례브리핑 내용을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경미 기자>

Q> 송민순 장관이 BDA 문제가 막바지 단계에 이른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죠?

A> 네 그렇습니다.

송민순 장관은 25일 외교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방코델타아시아 동결자금 문제 해결이 막바지 단계에 왔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재무부 당국자가 지난달 19일 BDA 문제 해결 방법을 발표하면서 예금 인출과 송금에 관한 것을 뜻한다고 분명히 밝혔다며 BDA 문제 해결은 동결자금이 북한 계좌로 송금되는 것까지 포함한다는 것이 관련국들의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북한이 원하는 것은 자금의 인출과 송금,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국제 금융체계에 편입되는 것이라며 마무리 단계라고 말한 것은 출금과 송금을 염두에 둔 것이라며, 기술적, 절차적 문제 때문에 예기치 않은 상황이 생겨왔던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송 장관은 또 관련국들은 최종 해결을 위해 활발한 접촉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는데, 외교부 북핵기획단장이 지난 주 중국을 방문했고, 6자회담 수석대표인 천영우 본부장은 미국을 방문해 관련 당국과 협의했습니다.

송장관도 다음 주 이집트를 방문 이라크 재건회의에 참석해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과 북핵문제 관해 협의할 예정입니다.

Q> 지금 미국은 BDA 문제 해결에 맞춰 북한도 상응하는 행동을 하라는 입장이죠?

A> 네 그렇습니다.

빅터 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국장이 뉴욕을 방문해 유엔 주재 북한 대표부 관리들을 만나 핵 폐기 약속 이행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빅터 차 국장은 현지 시각으로 24일 오후 북한 관리들을 만나 미국의 인내심이 한계에 달했다며 이 같이 요구했다고 익명을 요구한 미국의 관리가 전했습니다.

하지만 김명길 UN 주재 북한 대표부 차석 대사는 앞서 BDA 문제가 해결되려면 동결된 북한 자금이 해제되는 것은 물론 송금까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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