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한 달간 전국에서 동행축제가 열립니다.
소상공인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데요.
취재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조태영 기자, 먼저 동행축제가 어떤 행사인지 소개해주시죠.
조태영 기자>
동행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소비 촉진 행사입니다.
코로나19 이후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2020년 처음 시작됐습니다.
매년 규모를 키워왔고요, 올해부터는 분기별로 연 4회 개최합니다.
우수 소상공인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자리입니다.
최대환 앵커>
올해 3월에 이어 5월 동행축제가 본격 시작됐죠.
조 기자가 직접 개막판매전에 다녀왔다고요.
조태영 기자>
네, 저는 행사가 열린 세종중앙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수십 개 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기대감에 찬 소상공인 모습이 인상적였는데요.
현장 반응 들어보시죠.
인터뷰> 김진숙 / 풍선 판매
"소상공인을 위해서 이렇게 축제를 열어주셨는데요. 너무 기대가 되고요. 판매도 이렇게 하고 있으니까 한번 꼭 놀러 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이광호 / 의류 판매
"작은 업체로 이렇게 홍보가 쉽지가 않았는데, 이런 기회가 마련돼 가지고 참 좋은 기회인 것 같아요. 저희 매출에도 조금 더 기회가 될 수 있는..."
또 행사장 한 편에는 마술쇼가 열렸습니다.
키링 만들기, 캐리커처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습니다.
행사를 체험하기 위해 지인과 먼 발걸음을 한 방문객도 있었고요.
가정의 달인만큼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이유진 박지호 / 대전광역시
"동행축제가 유명한 건 알고 있었는데요.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서 되게 활기찬 분위기 좋은 것 같아요."
인터뷰> 박희붕 / 세종특별자치시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많고, 이것저것 많이 파는 것 같은데 저렴하게 파는 것도 많은 것 같고, 다양하게 즐길 것도 있고 볼 것도 많은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정부는 이 축제가 잘 알려지지 않은 소상공인 제품을 알리는 자리라며 국민의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축제 기간 어떤 혜택이 있는지도 궁금한데요.
오프라인 행사부터 살펴보죠.
조태영 기자>
네, 앞서 보셨다시피 전국 곳곳에서 지역 특판전과 문화공연이 열리고요.
인천공항 판판면세점, 정부가 운영하는 '행복한 백화점' 등 중기 전용 매장 6곳에선 30~50% 할인판매가 진행됩니다.
백화점도 참여합니다.
롯데 영등포점, 신세계 광주점, 현대 판교점 등 전국 매장에서 기획전이 열립니다.
전국 중소 슈퍼마켓 200곳에선 30개 품목을 최대 15% 할인합니다.
최대환 앵커>
온라인에도 풍성한 행사가 마련됐다죠?
조태영 기자>
네, 그렇습니다.
네이버, 지마켓 등 40개 쇼핑몰에서 1만5천 개 제품을 최대 30% 할인합니다.
현대홈쇼핑 등 홈쇼핑 8곳에서는 소상공인 전용 기획전이 열리고요.
라이브커머스도 최대 20% 할인 수준으로 마련됐습니다.
최대환 앵커>
소비자를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됐는데요.
소개해주시죠.
조태영 기자>
정부는 온누리상품권 특별 환급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에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결제 시, 결제액의 10%를 환급합니다.
1주일 최대 2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민간기업도 혜택을 마련했는데요.
BC·농협 등 7개 카드사는 전통시장 등에서 3만 원 이상 결제 시 10%를 청구할인해 줍니다.
최대환 앵커>
네, 지금까지 취재기자와 동행축제 소식 짚어봤습니다.
조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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